마치 존스가 모든 걸 신학적 증오와 선의와 공감으로 환원하듯이, 기승전 세상을 얄팍하게 계량 환원 최적화하려는 모더니티 근대성 비판하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포스트모던 해체주의 상호주관성 변증법 어쩌구 영화 소설 그림 음악이라는 덕성 비평(심지어 군대에서도 채사장 책 같은 거 읽고 공산주의는 실패했지만 잘못된 사상은 아니라던가 하는 얘기면서 헤겔의 변증법 절대정신 얘기하고 진리의 객관성 비판하며 타자에 대한 공감 얘기하는 도서 감상문들을 쓰던 사람을 본 적 있음)에 대고 이거 다 언제 누가 이미 했던 건데 이 분야의 역사에 무지한 사람이 자기 마음에 안 드는 건 모더니티 근대성 클리셰 어쩌구 뭐시기 비판으로 묶어서 퉁친다고 욕하는 사람에게 막 채사장은 원래 지대넓얕 팟캐스트에서도 음모론 유사과학 전문이었고 이진경과 수유너머는 포스트모더니즘 주류가 아니며 포스트모더니즘 진지하게 연구하는 학자들은 모더니즘을 얄팍하게 후려치지 않는다는 얘기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꼬리자르기 하기엔 세상엔 포스트모더니즘 해체주의랍시고 자기 꼴리는대로 근거없는 사변 늘어놓고 역사 계보학이니 사회학이니 하면서 일부 사례를 전체로 확대해석하고 얄팍하게 규정짓는 사람들이 존나 많다 어쩌구 하는 이글루스 키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조차도 기본적 귀인 오류 대응편향 자기불구화 뭐시기가 세상에 너무 많다고 느끼는 것도 얄팍한 하나마나한 소리라는 생각은 모 졸렬한 sf소설가의 말처럼 재귀적 자기참조라서 러셀의 역설에 걸리는 기초적인 논리학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