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당신이 만약 자유세계에 산다면, 대영제국에 감사하세요

ㅇㅇ(221.165) 2021.11.24 00:22:11
조회 72 추천 0 댓글 0
														


7ceb8371b38a68f03eec98bf06d60403e8d93748b7dbe699ba


역사학자 HW Crocker ″당신이 만약 자유세계에 산다면, 대영제국에 감사하세요″





지난 400년 동안, 각종 이상을 전세계에 퍼뜨리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강대국은 어디일까요?


제한된 정부, 독립된 사법부, 그리고 박탈될 수 없는 특정한 권리, 자유 시장에 관한 이상들을 말이죠.


그 강대국은 바로 대영제국입니다.


이런 이상들을 미국에게 선사해준 장본인은 바로 영국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제국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진 대영제국이,


이러한 이상들을 전세계 국가들의 목표로 만들어준 것입니다.


2번의 어마어마하게 큰 세계대전에서 미국과 같은 편에서 그 이상들을 지켜낸 이도 바로 대영제국이었습니다.


자유는 영국인들의 권리였고,


영국인들이 가는 곳마다 그 권리(자유)가 뒤따라갔습니다.


자기 지역에서 의회를 구성해 자치를 할 수 있었던 영국의 아메리칸 식민지인이든,


아니면 Sir Stamford Raffles와 같이 싱가폴에 자유시장을 개척한 영국의 모험가든,


또는 T.E. Lawrence같이 아랍인들을 이끌고 투르크와 맞선 영국군 장교든,


영국은 항상 스스로를 해방자, 자유를 안겨주는 자로 생각했습니다.


영국은 대영제국이 존재하기 위한 최종적이고 필수적인 정당성이 도덕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영국인들은 평화를 지켰습니다. 그들은 굳건하고 정직한 행정부를 설립해줬고,


가장 기본적인 도덕적 기준들을 가장 떠받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죠.


영국은 요즘 우리들이 생각하는 방식대로 제국을 건설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아랍인, 아프간인, 줄루인을 영국인으로 만드려는 환상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저 알아서 살도록 놔두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통치할 때 가능한 한 직접적 간섭을 덜 하고자했죠.


미국사에서 우리는 기억해낼 수 있습니다. 대영제국의 소위 "자비로운 무시"를 말이지요.


"자비로운 무시"는 대영제국사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수단의 거대한 영토를 생각해보세요.


그 거대한 수단을 통치한건 단 140명의 영국 관리들이었습니다.


간디마저도 대영제국을 칭송했지요.


제퍼슨의 말을 인용하면서, 간디는 통치를 최소화하는 정부가 최고의 정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죠.


그리고 대영제국이 그에게 자유를 보장해줬으며, 통치 역시도 최소한으로 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유를 보호해주되, 제국은 도덕적 기준의 선을 그었습니다.


이 세상 그 어느 열강도, 노예제와 노예거래 폐지에 대영제국만큼 기여하지 않았습니다.


영국 재무부는 카리브 해에서 노예를 해방하고 노예주에게 그만큼의 보상을 하는데 어마어마한 돈을 썼습니다.


영국 왕립 해군은 최우선적 임무로써, 노예무역을 박멸했고,


실제로 노예 무역의 폐지가 대영제국의 확장을 가속했던 하나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죠.


영국은 팍스 브리태니카(Pax Britannica)를 세계에 강요했고,


해적들을 소탕하고 인신매매자들을 계도했고,


그 전부터 서로 못죽여서 안달이었던 부족들과 종교들간에 평화를 유지해줬죠.


현지 지도자를 존중해주면서, (물론 가끔은 직접 지배도 했습니다)


영국은 확고한 유대-기독교적 도덕 기준을 계속 주장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영국은 다문화주의가 아닙니다.


무엇이 도덕적으로 옳고 그른지를 확실하게 구분해왔던 것이죠.


찰스 네이피어 경은 인도에서 수티(suttee)즉, 미망인을 화형시키는 풍습을 보고는,


그 사건과 연루된 브라만 사제에게 이 행위가 관습임을 이해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영국 역시도 관습이 있다고 말하죠.


산채로 여성을 태워버린 이는 교수형에 처하고 재산을 몰수한다고 말이죠.


따라서, 만약 브라만들이 계속 미망인을 불에 태워버리는 전통을 지키려고 한다면,


미망인 살해범들을 교수형에 처하는 영국의 전통을 계속 따르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얼마 안가서, 인도 내 미망인 화형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우린 노예제 폐지나 미망인 화형 폐지와 같은 것들로 굳이 역사를 깊게 파고 들어갈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대영제국이 도덕적 권리와 자유의 편에 서있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우리 부모님과 조부모님 시절에 일어났던 사건들을 생각해보면 간단한 일이니까요.


20세기에 자유를 가장 끔찍하게 위협했던 두 녀석을 생각해봅시다.


보통 공산주의와 나치를 떠올리시겠죠.


하지만 1940년에 대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나요? 히틀러-스탈린의 밀약 체결 이후, 프랑스 함락 이후,


단 하나의 강대국, 대영제국만이


홀로 세계 최악의 독재자 콤비에 맞서서 끔찍한 전쟁을 버텨냈다는 사실을요.


아일랜드처럼 영국이 비판받을 만한 짓을 한 곳에서도,


제국주의 이야기 이상의 무언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일랜드 공화국 건국을 위한 협상 중, 웨일즈어를 사용하는 영국 수상 데이빗 로이드 조지는


아일랜드 국가주의자와 게일 극단주의자 Eamon de Valera에게 상기시켰습니다.


켈트 민족에는 "공화국"이라는 단어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요.


'공화국'이라는 사상부터가 영국으로부터 받은 것이니까요.


미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을 좋아하세요? 그럼 '박탈당할 수 없는 권리'라는 상식을 세상에 가져다준 강대국도 좋아하셔야죠.


그 권리는 마그나 카르타 시절까지 되돌아가야 하니까요.


이 모든 것들이, 자유를 사랑하는 위대한 대영제국에서 시작되어 미국으로 건너온 것들입니다.


제국의 유산 즉, 영어를 쓰고있는 권역은


오늘날 전세계의 자유를 지키는 위대한 수호자로 남아있습니다.


저는 Prager U의 HW Crocker입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857315 긴장이라는거어캐풀음 [4] 회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27 0
857313 모하비가 사죄의 의미로 퓌토2 해야된다고 생각하면 ㅋㅋㅋ [6] 유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41 2
857310 파타피 말 듣고 온소바 찾아봤더니 이건 좀... [7] ㅇㅇ(180.182) 22.01.04 59 0
857308 개처럼 기상 개처럼 식사 개처럼 세신 [4] 날자꾸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20 0
857307 히카리 홍어새끼임?? 나바로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10 0
857306 친구 케이키 폐기했다가 사장한테 20000원 물어줌 ㄷ [7] 지평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58 0
857305 오 이거 머리카락이 안에 갇혀있네 [2] 하루한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32 0
857304 라면 끓일때 라드 한덩이씩 잘라넣는게 ㄹㅇ 진국임... [7] 설아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83 0
857303 아니 존나 억울한꿈꿨네ㅋㅋㅋ [7] 든든허스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53 0
857301 배고파아아아아 [1] ZZUN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15 0
857298 가죽물 vs 착각계 ts물 [7] 키트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64 0
857297 요즘은 소설갤의 호국경이 떡하니 버티고있어서 [1] 유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61 0
857294 편돌이들 폐기 질문점 [7] ㅇㅇ(180.182) 22.01.04 53 0
857293 난 바쁘면 예민해진더라 차단된아이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13 0
857291 차돌우동 먹어봤는데 차돌짬뽕이 궁금해지더라 [3] ㅇㅇ(110.15) 22.01.04 32 0
857290 추워죽겠다 회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11 0
857287 백신 안맞으면 도서관 못들어가는구나 [1] ㅇㅇ(221.157) 22.01.04 23 0
857283 솔직히 전 건방진 천사 잼게 봤거든요 [2] 키트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46 0
857281 김요가 ts물 썼었구나 [1] 마교졸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39 0
857279 오늘의 폐기 도시락.jpg [13] 하루한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97 0
857277 얘들아 나 엄제현인데 잘 잤니? 좋은 아침이야. [3] 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23 0
857276 백신맞으니까 팔이아프네 [1] 창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13 0
857274 왜케 추워 [1] 김아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12 0
857273 프로스트펑크의 난민과 같이 태그를 요구한다면 유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22 0
857272 해넘이국수라는걸 본 이후로 온소바 먹고 싶다 [8] ㅇㅇ(180.182) 22.01.04 59 0
857270 일단 나갈가 [2] 지평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14 0
857269 김요가 매달렸구나 [12] 모하비배달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123 0
857267 타락성녀 건방진천사 한거임? Camelli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25 0
857266 님들저 방금 인격배설함 김해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16 0
857265 나는 약속 어기는새끼는 사람으로 안봄 ㅇㅇ(124.52) 22.01.04 40 0
857263 김겨울 왝케 홍어석힌년같냐 [1] ide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30 0
857262 타락성녀 저거 건방진 천사에서 썼던거잖아 [3] 키트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68 1
857261 반룡화 파타퓌 ㄷㄷㄷ 김해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17 0
857260 웃음참기 lv.999 [9] 어사일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92 3
857259 뭐 말이 심했나, 태어나길 XX로 태어났는데 유전자 문제인가 KIM쓰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18 0
857258 노퓌아덕에 마음에 담은 시츄는 얼추 다했는데 [3] 유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27 0
857256 식별코드 이게 아이디임? [5] Camelli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46 0
857252 요즘 날씨 너무 심하게 오락가락하지 않냐 Paw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12 0
857251 타락성녀 최신화떡밥 먼가 신기하네 [1] 마교졸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38 0
857250 집에 숙주 남은게 있었나 [3] 지평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26 0
857249 나는 또 오늘의 밥을 한다... [6] 이시하º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46 0
857248 머 그만큼 이쪽 시장이 커졌다는 얘기아니겠어요 [10] 뱈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74 0
857247 근데 김쓰렉 일 안하냐? ㅇㅇ(124.52) 22.01.04 27 2
857246 사실 볶음이면 걍 무지성 굴소스 투하하면 되는데 [2] 지평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35 0
857244 자신을 관철하지도 못하는 놈 말 걸지마 구역질 나니까 KIM쓰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15 0
857241 태그달라 지랄하는 새끼들 말을 왜 들음?ㅋㅋ 엔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38 0
857238 원룸형 건조기 하나 사까 하는디 [3] 가터검은색스타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45 0
857237 찜질방에 처음 가본 스시녀..manwha [3] ide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128 1
857236 내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 같은데 ㅇㅇ(211.117) 22.01.04 13 0
857235 말나온김에 대패랑 불닭 볶아먹을까 [12] 지평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3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