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죽은 COO와 합의했다는 건 칸나 쪽 주장이고 확인할 방법이 없다. 

만약 칸나 측에서 '객관적' 증명자료를 가져오면 고인의 뜻을 존중해 FA로 풀어주겠다.

2.

칸나는 롤드컵 4강 이후 나(GM)를 포함한 T1의 여러 직원들에게 수 차례에 걸쳐 문자, 메신저, 구두로 FA를 문의했으며,

1순위가 FA 2순위가 T1 잔류임을 명확히 했다. (아마 문자나 메신저 증거 가지고 있나봄). 

우리는 여기서 칸나가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생각했고, 이적을 추진했다.

3. 

우리가 에이전시한테 협상 권한을 주긴 했지만 최종 이적 결정권은 여전히 우리 권한이다. 

원하는 팀으로 보내주겠다고 한 적이 없고 좋은 조건이 있다면 고려해보겠다고 했을 뿐이다.

4.

우린 11월 첫째주부터 해외리그를 포함한 여러 팀과 이적 협상을 했고, 담원이 에이전시를 통해 이적 요청을 해온 건 겨우 사흘 전이다.

그 전부터 지속적으로 이적을 제안해와 협상을 하고 있었던 팀(농심인듯)이 좋은 조건을 제시해 그리로 이적시키기로 했다. 

LCK 사무국이 에이전시 입장만 듣고 담원으로의 이적을 권고한 건 공정성 위반이다. 너무나 실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