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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석석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10 17: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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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잖다.

에드는 다가오는 총알을 바라봤다. 흔하디흔한 클래스 원의 부랑자답게 쓰레기 같은 총은 마찬가지로 탄속이 느려터진 쓰레기 총알을 발사했다. 고개를 한 번만 까딱이면 피할 수 있으나 그런 마음은 들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총알을 자신의 이마에 가져다 대었다.

에드의 이마에 정확히 정중한 총알은 둔탁한 소리를 내며 바닥에 떨어졌다. 에드는 씨익 웃었다. 온갖 사투를 벌여왔던 에드에게는 너무나 가벼운 통증. 아픈 것으로 따지면 오히려 어제 테이블에 찧은 새끼발가락이 더 아팠다.

그래도 아까보단 나았다. 총알에 맞았지만 오히려 몸에 힘이 들어가며 생기가 돌았다. 이제야 좀 살아있는 느낌이었다.

에드는 질겁해 도망치는 부랑자의 머리를 오른팔로 단번에 붙잡고 땅으로 내려찍었다. 철제 의수에서 나오는 강력한 악력은 어떠한 저항도 허락하지 않았다. 바닥이 갈라지며 흙이 사방으로 튀었다. 팔다리가 움찔거리는 걸 보니 아직 죽지는 않았다. 문제는 한 번 더 박아버리면 죽어버릴 것 같다는 것이었다.

에드는 한숨을 푹 쉬었다. 요즘 것들은 너무 나약하다. 패기도, 기량도 없어 차라리 뮤턴트나 사냥하러 가는 것이 나을 정도였다. 이번 의뢰는 아는 녀석의 부탁이 아니었다면 단번에 거절했을 것이다.

에드는 쓰러진 부랑자를 그대로 들어 올려 얼굴을 확인했다. 피부가 찢어지고 속살이 드러나 피가 가득 번졌지만, 다행히 기절은 안 한 듯 두려움에 가득 찬 눈동자가 보였다.

“오, 다행히도 턱은 안 부서졌군. 말해. 누가 네 녀석에게 마약을 줬지?”

무엇이든 찢고 부셔야 성질이 풀릴 것 같은 파괴 욕구. 에드의 눈을 보고 위험하다는 것을 느꼈는지 부랑자는 재빠르게 말했다.

“나르콘! 나르콘 놈들입니다! 그 새끼들이....”“그래, 그래. 역시나 그 새끼들이란 말이지? 그래서 접선 장소는?”

부랑자는 그제서야 뒷일이 걱정되는지 잠시 망설였다. 에드는 그런 부랑자의 결정을 친히 도와주었다. 에드가 부랑자의 머리를 잡고 살짝 힘을 주었다. 머리가 부서져 버릴 것만 같은 고통에 부랑자는 접선 장소를 실토했다.

“31구역 5번로의 푸른색 지붕 창고! 거기서 오늘 7시 반에 거래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건 이게 답니다!”
“창고? 뭐, 특징이 있으니 알아볼 수 있겠지.”
“그럼 살려주시는 겁니까?”
“글쎄, 운이 좋다면 살겠지.”
“네?”

필요한 정보를 다 들은 에드는 부랑자를 벽에다가 던져버렸다. 벽에 강하게 부딪힌 부랑자는 연속된 충격에 견디지 못하고 기절했다. 운이 좋아 다른 놈들이 건들지 않으면 살 것이고 아니면 죽을 것이다.

에드는 부랑자가 말했던 창고로 걸어가며 담배를 꺼내 들었다. 근 10년간 해결사 일을 해온 그에게도 이번 의뢰는 특이한 의뢰였다.

에드가 받은 의뢰는 30구역~32구역 일대에 마약을 공급하는 마약상을 색출해 제거해달라는 것. 30구역과 32구역의 마약상들도 방금과 똑같이 나르콘에서 받았다고 했지만, 정작 나르콘 소속의 조직원은 아직 잡지 못했다. 마약이나 파는 놈들치곤 재빠른 녀석들이었다. 게다가 이상한 점은 또 있었다.

최근 들어 갑자기 유행하는 마약 토시. 원래 기존 마약들은 섹터 4의 부랑자와 빈민들에게는 팔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마약은 피를 더럽힌다. 그리고 피를 더럽힌다는 것은 혈석의 질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섹터 4의 조직들은 대체로 혈석을 팔아서 먹고사는 조직들이다. 그런 조직들이 자기들의 돈주머니가 더럽혀지는 걸 내버려 둘 리가 없었다.

그렇기에 섹터 4에서 마약이라는 것은 전투용 마약을 칭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클래스 3 이상의 강자들이나 살 수 있는 비싸고 효과 좋은 마약. 그러나 토시는 달랐다. 기존의 마약보다 10배는 더 싸고 중독성은 더 강한 마약이었다. 그리고 그 상승세는 기존의 조직들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였다. 40번대 이후 구역들은 이미 토시에 찌들었고, 혈석의 질은 대폭 감소했다.

그로 인해 40번대 이후 조직들은 무너져내렸고, 30번대 구역을 담당하는 조직들은 기겁해서 행동에 나섰다. 30번대 후반 구역들을 잠식하던 마약상들을 모조리 죽이고 나르콘과 본격적인 분쟁을 시작했다.

공동의 적을 두고 연합한 조직들은 나르콘을 금방 없앨 수 있다고 확신했지만 나르콘은 생각보다 강대했다. 예비 전력들까지 끌어모으고 나서야 겨우겨우 백중지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다른 구역들까지 순찰하기엔 손이 모자랐던 연합은 에드와 같은 몇몇 해결사에게 각 지역의 순찰과 마약상 색출을 맡겼다.

담배를 피우면서 걷던 에드는 어느새 31구역에 도착했다. 간단하게 쓱 훑어본 에드는 금세 푸른색 지붕을 찾을 수 있었다. 시간은 7시 40분. 이미 늦었을 수도 있지만 에드는 그렇지 않다고 확신했다. 떡대 하나가 창고 근처에 숨어있기 때문이었다. 나름 몸을 숨긴다고 숨었겠지만, 에드의 눈은 속일 수 없었다.

에드는 잠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주변에 있던 넝마를 걸치고 창고 앞으로 걸어갔다. 숨어있던 남자는 당황하다 에드를 막으려고 했다.

에드가 창고의 문 앞에 도착해 문을 열려고 할 때 떡대가 말을 걸며 막아섰다.

“너, 뭐 하는 새끼야! 안 꺼져?!”
“여기가 그 창고 맞습니까?”

에드가 존댓말을 하며 묻자 떡대는 한 손으로 에드를 툭 밀쳤다.

“거기가 어딘진 모르겠고! 여긴 아니니깐 썩 꺼져!”“그러니까 여기서 나르콘이 토시를 거래하고 있는 게 아니라고?”

나르콘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떡대는 에드에게 주먹을 날렸다. 에드는 다가오는 주먹을 오른손으로 붙잡아 으스러트렸다.

“빙고.”

에드는 신음을 내면서도 왼손으로 총을 꺼내려는 떡대를 그대로 창고 문에 때려 박았다. 거대한 굉음과 함께 창고 문이 터지기라도 한 것처럼 안쪽으로 들어갔고, 세찬 바람이 빠져나오며 넝마는 하늘로 날아갔다.

“똑똑.”

갑작스러운 사태에 창고엔 적막만이 흘렀다. 창고 안에 있던 것은 마약상들과 나르콘 소속으로 보이는 놈들 2명. 꽤 큰 상자들이 있는 것으로 봐선 지금까지 잡아 온 놈들처럼 단순한 꼬리는 아니었다. 즉 이 녀석들만 모조리 처리하면 의뢰는 달성이었다.

“뭐해! 쏴!”

나르콘 조직원 중 한 명이 외치는 것을 시작으로 그들은 총을 쏴대기 시작했다. 에드는 실망했다. 마약상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야 따끔할 뿐이었고, 나르콘 조직원의 총도 에드에게 유효한 타격을 입히기엔 무리가 있었다. 떡대가 클래스 2여서 혹시나 했었는데 역시 기대는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었다.

에드는 양팔을 들어 올리고 돌진했다. 그리 큰 창고가 아니었던 탓에 에드는 순식간에 마약상들 앞에 도착했다. 마약상들은 그제야 에드의 정체를 깨달았는지 공포에 질려 도망치려고 했다.

“매드 독! 매드 독 에드다! 도망쳐!”
“이미 늦었다. 이 겁쟁이 새끼들아!”

에드는 실망감에 더욱 큰 분노를 느꼈고 그것은 곧바로 행동으로 이어졌다. 허리를 숙여 마약상 하나의 다리를 잡고 들어 올렸다. 에드의 압도적인 힘에 방망이는 비명을 질렀지만, 그 비명은 금세 사라졌다. 에드가 방망이를 옆으로 휘두르자 마약상 3명과 방망이 절반이 뜯겨 날아갔다. 에드는 부러진 방망이를 다른 마약상에게 던져버리고 나르콘 조직원에게 향했다. 그들도 에드의 행동에 질겁해 있었지만 적어도 마약상 놈들처럼 포기하진 않았다.

기껏해야 다섯 걸음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총은 무력했고, 그들은 그것을 알고 있었는지 총을 버리고 각자의 무기를 꺼냈다. 하나는 검, 하나는 방망이였다. 마약상들을 보고 너무 실망했던 탓일까. 에드는 오히려 대견함을 느끼고 둘을 살려주기로 결심했다. 생포하면 돈이 더 나온다는 것도 결정에 한몫했다.

“너희들은 살려주마. 와라.”

에드의 말에 그들은 반색하며 말했다. 어차피 죽을 것 같았기에 대항하고자 한 것이었는데 살려준다면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다.

“그러면 항복...”
“갈!!!”

에드는 그들이 말을 다 꺼내기 전에 소리쳤다. 창고의 먼지가 쓸려나갈 정도로 거대한 소리였다.

“싸우지 않는다면 죽을 것이다!”

그들은 그제야 에드에게 매드 독이라는 이명이 왜 붙었는지 깨달았다. 미친듯한 전투욕의 화신. 그것이 에드였다. 둘은 서로 눈을 마주하고 신호를 주고받았다.

“와라!!”

에드의 그 말을 신호로 그들이 달려들었다. 에드의 오른쪽은 방망이를, 왼쪽은 검을 휘둘렀다. 의수의 위치를 고려해 그나마 효율적인 공격을 한 것이다. 그러나 에드에겐 무의미했다.

검은 손가락을 벌려 그 틈새로 붙잡았고, 방망이는 손바닥에 붙잡혔다. 에드는 무기가 붙잡혀 당황하는 그들을 발로 걷어차 날렸다. 그리고 쓰러진 그들에게 검과 방망이를 돌려줬다.

“다시!”
“???????”

그들은 귀를 의심했다. 에드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그들에게 다가가 다시 걷어찼다.

“다시!”

그들은 고통스러운 와중에도 다시 무기를 들고 달려들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3번 반복한 뒤, 그들은 기절했다.

“쯧. 처음에 포기하지 않았다면 한 번으로 끝났을 것을.”

에드는 혀를 차곤 단말기를 꺼냈다. 나르콘의 조직원 둘을 생포했고 토시도 풀리기 전에 차단했다. 몇몇 마약상들이 도망가긴 했으나 그런 하찮은 것들까지는 의뢰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치익 치이익

몇 번의 노이즈 소리가 들린 뒤, 통신이 연결되었다. 단말기 너머로 머리에 묻은 피를 닦고 있는 한 남자가 보였다. 갈색 머리에 안경을 쓴 그의 이름은 미하일. 이번 의뢰를 한 장본인이자 에드와 같은 고아원의 생존자였다.

“미하일. 의뢰는 해결했다. 나르콘의 조직원 둘을 생포했고 토시도 확보했다.”
“역시 에드 형이네요. 의뢰비는 계좌로 보내드릴게요. 나머진 저희 애들이 처리할게요.”
“그래. 31구역 5번로에 있는 푸른 지붕 창고다. 이걸로 예전의 빚은 갚은 거다.”

에드가 그대로 통신을 종료하려 하자 미하일은 다급하게 말했다.

“시간 괜찮으면 일 하나만 더 하실래요? 형한테도 구미가 당길만한 의뢰일 거예요.”
“글쎄다. 난 이제 본업으로 돌아갈까 하는데.”
“클래스 4가 상대더라도요?”
“말해봐라.”

재빠른 태세전환에 미하일은 쓰게 웃었다. 에드는 변해버렸다. 이전부터 그런 기미는 있었지만 그 전쟁 이후 팔과 함께 소중한 걸 잃어버린 에드는 완전히 변해버렸다.

“클래스 4인지는 확실하지 않아요. 이번에 나르콘의 본거지 중 하나를 없애며 얻은 정보인데, 30번대 구역에 간부 중 한 명이 파견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나르콘의 간부급? 말단이 클래스 2 정도면 클래스 4도 가능성 있긴 하군.”
“해보실래요? 사실 저희 쪽에서 한 명을 파견할까 했는데 형이 맡아준다면 더 좋을 것 같아서요.”

에드는 잠깐 고민했다. 충분히 구미가 당기는 얘기였다. 미하일의 의뢰는 돈이 된다. 게다가 자신을 잘 알고 있어서 의뢰도 맞춤형으로 주는 편이었다. 게다가 이곳은 고아원이 있던 곳. 나름대로 추억도 있다. 애초에 이번 의뢰를 받은 것도 반쯤은 그런 이유였다. 이 장소를 마약 따위로 더럽힐 수는 없다.

“그 의뢰 받도록 하지. 죽이면 되나?
”“가능하면 생포해주세요. 말단은 저희 쪽에서도 좀 잡았는데, 간부급은 아직이라서요. 그리고....”
누가 들어왔는지 미하일은 말을 하다가 말았다. 미하일은 비서에게 귓속말을 듣고선 자리에서 일어났다.

“죄송해요. 일이 하나 터졌네요. 자세한 사항은 파일로 보내드릴게요.”
“그래. 고생해라.”

에드는 통화를 끝내고 머리를 긁적였다. 뒷정리야 미하일의 부하들이 처리한다고 하니 오늘은 이만 집으로 돌아가면 될 것이다.

에드는 담배를 하나 꺼내물곤 창고를 나섰다. 밖은 언제나 그랬듯이 어두컴컴했다. 10년 전의 그 사건 이후 섹터 4는 쇠락의 길을 걸었고, 지금도 변함없었다.

“이놈의 도시는 언제나 좆 같다니깐.”

에드는 손가락으로 담뱃불을 꺼버리곤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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