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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년들이... 웃기냐? ㅋㅋ 안 뽑은 애들을 위해 사랑니 뽑는거 말해줌앱에서 작성

삽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06 11:29:34
조회 189 추천 3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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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니 상태


전생에 나라 통수치고 팔아먹어서 4개 다 있고

드르렁 누운 매복임 ㅇㅇ


위에 2개는 거의 트롤 어금니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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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멍하니 천장 보고 있는데

간호사 누나가 옆에서 덜그럭거려서

뭐지 하고 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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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놓여 있음

저게 뭘까 곰곰히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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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주사기 같은데 저렇게 크고 흉악한걸 사람의 입안에 찌를 일은 없을테고

암살무기인가?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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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갤러들이 마취 주사라더라



마취주사를 위한 마취 해달라고 말 할려다가 말았음




근데 푹푹 잇몸 2번 찌른거 생각하니

암살 무기 맞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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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시작하고 의사쌤이 입에서 달그락 달그락 거리는데

별로 안 아프길래

사랑니 수술 머 별거 아니네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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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쌤이 갑자기

내 진료를 방해할거면 죽어!!!!!!!!


이런 느낌으로 입에서 뭔가를 가동시키고 이를 갈아버리는데


너무 아파서 산낙지처럼 몸 비틀다가



시그널 떠올리고 왼쪽 손 번쩍 들었음........








4



그렇게 마취 두방 더 맞고 수술했는데

그래도 너무 아파서 지렁이처럼 몸 비틀었음......





의사쌤이 뭐 신경이 닿아있어서 아픈게 맞데...

그리고 고개 좀 돌리지 말라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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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뭔가로 내 사랑니를 붙잡고 쿡각!쿡각! 빠드득! 땡기는데

너무 아파서 계집애처럼 오열 .....







한참을 그러다가

옆에서 뭔가 달그락 해서 수술 끝났나???????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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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또 전기톱이 돌아가더라


'어후 뿌리가 깊네요'




그리고 또 무언가를 뺀찌로 뽑는데.....

구라안치고 느낌이 발로 내 턱 밟고 꽈드득! 콰드득! 뽑는 것 같았음......

아마 실제로도 그랬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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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잠시.....


하씨발... 끝났나? 싶었는데







또... 전기톱이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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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전기톱 몇번 돌아가고

입 안에서 무언가 왔다갔다 했는데 아마 실로 꼬맨 것 같음....

입술 감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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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나서 옆에 보니깐 이거 있더라...

가져가는건 안 된다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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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호사님한테 주의사항 듣고

실밥 뽑는 날짜 조율함




그리고 가려는데

다음 수술 날짜 언제 잡냐고 물어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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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예?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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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래 사랑니는 현재 뼈 밖으로 돌출되어 썩을 위험이 높은 상태고

위의 사랑니도 나이를 먹으면 위험 요소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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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니 있다가

다음 수술 날짜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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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척도

씨발.












4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고

뽑을 때만 아팠지 솔직히 지금은 별로 안 아픔


얼얼하던 혀도 슬슬 감각 돌아오는 중이고








사랑니 없는 갤러들은 축복 받은거다......



죽 먹으고 약 먹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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