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적장애인이 싫다 혐오스럽다 꼴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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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판갤만담 이거 솔직히 약간 억울함... 롱소드를 다루는 소드마스터 반룡이그 사람일 줄 내가 어떻게 알겠냐고치코리가 치지직버튜버 치코리라는것보다 이게 더 충격이었음,,,,,,,,,,,, 작성자 : 푸르늬

나는 지적장애인이 싫다 혐오스럽다 꼴보기 싫다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1.11.02 09:52:37

조회 21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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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여자는 지녀 라고 부르겠다

초5까지 나는 반 애들이랑 다 친한 인싸였다 그리고 내 출석번호 바로 뒤가 지녀였다

출석번호가 같아서 미술, 음악, 영어 수업을 할 때 항상 내 옆에 지녀가 앉았다

솔직히 맨 처음에는 상관 없었는데 이 아이가 나를 좋아하는지 자꾸 말 걸고 몸 만지는데 굉장히 불쾌했다 내가 몸 만지는 거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계속 만졌다 그게 쌓이고 쌓여서 내가 짜증나가지고 지녀가 만질 때 지녀 팔을 확 밀쳤는데 애가 울었다

애가 우니까 갑자기 선생님이 무슨 일이냐며 물어보다가 다짜고짜 내 탓을 했다

일이 커지더니 수업이 다 끝난 후 지녀 부모님께서 회사 때려치고 학교 왔단다 지녀 부모님께서 나한테 이게 무슨 짓이냐고 경찰 부를 거라고 했다 난 그때 너무 혼란스러워서 뭐가 뭔지 몰랐다

담임 선생님이 사과로 끝내주실 수 없냐고 말하길래 나는 영문도 모른체 사과하고 지녀 부모님은 어린아이니까 한번만 봐주겠다고 말하고 끝났다

지녀가 더 이상 나한테 집착하지 않게 됐다

그나마 다행히 우리 부모님은 모르는 거 같았는데 난 충격이 너무 커서 초등학교생활을 멍 때리고 졸업했다

난 아직도 내가 잘못한 건가? 하면서 악몽을 꾼다

3줄요약

1. 지적장애인 여자아이가 자꾸 내 몸 만지는 게 싫어서 팔을 밀쳤는데 애가 울었다

2. 지적장애인 부모 오고 화내고 영문도 모른체 내가 사과하고 끝났다

3. 난 충격이 너무 커서 초등학교 생활을 멍때리고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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