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SCP재단 설정중 징기스칸의 무덤을 만들기위해서

D4C서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31 19:27:08
조회 72 추천 0 댓글 1

징기스칸이 잊혀진 미래를 찾아서 계속 시간여행하는 징기스칸의 황금기병이란 설정 인상적이었다.


만에하나 징기스칸의 무덤을 미래에 만들게되면 과거로 돌아갈테고, 그러면 그 황금기병에의해 모든 역사가 바뀐다는거...




viewimage.php?id=3ebec020eac736a26fabdfba18&no=24b0d769e1d32ca73ded87fa11d02831b24d3c2d27291c406c42f12d1a5d3e4a66af7a34b23b4be9d445d769855b0e330b4af5bc52fd4697ea5972b181b96f19363443794cf474f91d


이봐, 자네에게 솔직하게 말해주지. 로마인들은 시간여행을 완성했어. 기원전 107년경의 일이야.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군대를 재편성하고 집정관이 되는 사이에 마리우스는 시간을 발견해서, 말장난이 아니야, 대량의 실용적인 시간여행장치를 만들어냈지.


그래, 증거도 있어. 아니, 자네에게는 그걸 볼 권한이 없고 설사 내가 그걸 보여준다 해도 날 믿지 못할 거야. 아니,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랑은 아무 상관없어. 아무튼, 중요한 것은 그들은 그걸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과 대략 천년 후 그 장치는 몽골인들의 침공 당시 바그다드로 옮겨졌다는 거야.


자네는 위대한 몽골 시간군대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을 거야. 왜냐하면 칭기즈는 시간여행이 별로 유용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 우선은 어떻게 작동시키는지 알아내는 데만 너무 오래 걸렸어. 게다가, 어디 가고 싶으면 말이 데려다 주는데 왜 이런 야만인의 기술을 가지고 장난을 쳐야 할까? 하지만 위대한 칸이 만물의 말에서 떨어지자 죽기 전에 그는 이름 없는 무덤을 요구했고, 이름 없는 무덤이야말로 그가 얻고자 했던 거였지. 그가 가장 신뢰하던 부관들은 어느 누구도 찾을 수 없는, 진정으로 영원한 안식에 적합한 어딘가를 찾기 시작했어. 그때 어느 진취력 있는 장군이 기계를 향해 눈을 돌렸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칸이 잊힌 미래를 찾기 위해서 말이야. 어느 정도 타당한 생각이지. 만약 시간이 칭기즈의 이름을 지운다는 어려운 일을 먼저 해주면 그는 그만큼 더 안식을 취할 수가 있을 테니까.


이 직책에서 첫 번째로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그자들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는 거야. 그들이 언제 혹은 어디로 갔는지, 혹은 가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심지어 어떻게 지금 이 시간까지 행군을 계속하고 있는지조차. 몽골인들은 글 같은 것을 쓰는 사람들이 아니었고 군단이 한 시간선에 24시간 이상 머무른 적은 전혀 없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에게 뭔가를 물어 볼 기회를 잡지 못했어. 우리는 그 출발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은 알고 있지. 왜냐하면 그들이 사회 방문을 계속하고 있거든. 지금까지 세 번 시간을 뛰어넘어 나타났는데, 1631년 마그데부르크 외곽에서 그리고 다시 전국시대의 일본에서 나타났어. 두 번 모두 꽤나 빨리 떠났는데, 아마 몽골인들이 잊히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자마자 떠났을 거야. 우리가 직접 얻은 유일한 정보는 1985년 울란바토르에서의 목격담이야. 그때 우리는 그들이 문자를 읽는 법을 익혔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격리는 두 부분으로 되어있어. 그들은 나타날 때마다 과학자들이 저 위에서 감시할 수 있는 특정한 방사선을 방출하지. 만약 방사선이 발견되면, MTF가 그곳을 살펴보러 가겠지만 너무 기대하지는 마. 두 번째 부분은 그들이 배회를 멈추지 않도록 칭기즈에 관한 기억을 계속 살려두는 거야. 바로 자네와 내가 들어가는 곳이지. 얌전한 일이야, 회계 업무라고. 여기서 블록버스터를 후원하고, 저기서 보조금을 대주지. 우리에게는 대략 2천만 달러의 자금이 있지만 정말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마. 사란제렐 이사관이 고위 경연진들은 우리를 잘라버리고, 우리 예산을 청산하고 사건을 일반 감시에 맡기고 싶어 한다고 말해주었거든. 어느 누구도 테무진을 잊을 리가 없다면서 말이야.


아마 그들이 옳을 거야. 재단은 저 소규모 군단보다 훨씬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수백 마리의 생물들을 매일 상대하고 있으니. 있잖아, 가서 바그다드 약탈과 서하의 몰락, 라이프치히 전투 그리고 페르시아의 인구 급감에 대해 읽어보라고. 마그데부르크 파괴는 말할 것도 없고, 기록은 없지만 거기에 우리 친구들이 관여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어. 말해 줄께,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은 대중에게 상기시키기 위해서가 아니야.


언젠가 군단은 행군을 멈출 거야. 만약 기계가 고장 나지 않는다면, 그들은 찾아 헤매던 망각을 발견하거나 끝없는 방황에 지쳐 어떻게든 멈추겠지. 2백 명 가까이 되는 몽골인들이 너무 많은 문제를 일으키지는 못한다고 생각해? 기억해둬, 우리는 고려에서 키예프까지의 모든 것을 정복한 군단의 가장 사납고도 똑똑한 2백 명에 대해 말하고 있는 거야. 그들은 칸이 살아있을 때에는 그를 위해 활로 제국들을 쳐부수었고, 그가 죽은 이후에도 그를 위해 수백 년을 여행하고 있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우리 세상이 무엇을 제공해야 할지 알고 있는 자들이야. 1227년으로 돌아가면 50만 명의 충성스러운 병사들이 기다리고 있고 타임머신을 사용할 수 있는 자들이라고.


그들이 여행을 마치고 나면 그냥 얌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거라 생각해?



3줄 요약


SCP 재단 세계관에서 몽골제국이 시간여행 장치를 발견했지만 칭기즈칸 생전에는 사용하지 않음.


칭기즈칸이 사망하고, "그 누구도 찾을 수 없는 무덤"을 요구해서 칭기즈칸의 정예 부대가 몽골이 잊혀진 아득한 미래로 무덤을 만들기 위해 떠남.


칭기즈칸의 무덤을 완성하면 미래를 알고 시간여행을 사용하는 정예 부대가 과거로 돌아가 세계를 정복하고 역사를 바꾸어 우리의 시간선을 파괴할 것.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서비스업에 종사했다면 어떤 진상 고객이라도 잘 처리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14 - -
801344 근데 망가 고모물하고 이모물하고 뭔차이냐 [1] 재앙연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42 0
801342 내가 삼청교육대 반대하는 이유 [1] 재일교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37 3
801341 ㄹㅇ 토와메메 요즘 나왔으면 걍 망가 다 휩쓸었는데 [2] 마교졸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52 0
801340 모건.H.스타크 퓌캬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31 0
801339 아빠랑 15살 차이나는 고모 ㄷㄷㄷ [5] 실브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86 0
801338 ㄴ주어가 자기 미래 딸 이름임 ㅇㅇ(39.7) 21.12.26 3 0
801336 이 짤 뭔가 총체적 난국인데 그림먼저본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42 0
801335 오느레간식ㄷㄷㄷㄷㄷㄷㄷ [9] 루시아거짓요양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41 0
801334 작문신공 - 과정으로서의 글'쓰기' 20200320 [3] 이상한_누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53 0
801331 그림 못 그리겠다 루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19 0
801330 만갤 흑우.jpg [3] 재앙연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64 1
801325 지금 듣는 노래 엉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10 0
801324 말랑 구다코 뱃살 푼제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22 0
801323 원신 케칭하고 응광 스킨 베너 유출본 [2] 버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42 0
801322 데르하임 짤 나왔습니다 [3] 라비헤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20 0
801319 'ㅅ' 종교에 심취한 분들이 오래사는 것 가타요! 라이트유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10 0
801317 좀꼴리네 [2] 어사일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34 0
801316 고모캐릭터 하니까 칼맛별 소설 생각남 [3] ㅇㅇ(118.235) 21.12.26 26 0
801314 옴진리교 교주새기 마약중독자주제이 오래살았더라 모하비배달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22 0
801313 아니 ㄹㅇ 눈 미친거같네 ㅋㅋㅋ [3] 하늘퐁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61 0
801312 옴진리교보다 이새끼가 더 공중부양 연출잘함 [1] ㅇㅇ(218.146) 21.12.26 35 0
801310 나 실브안데, 이번 주말 재밌게 놀았다 [1] 실브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30 0
801308 이거보면 ㄹㅇ 고모캐릭터가 매력 터지긴했아 [5] 마교졸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64 0
801307 컄ㅋㅋㅋㅋㅋ 루테란 개같이 탈출 ㅋㅋㅋㅋ 덮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16 0
801304 삽치 왜 도살중임 재일교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16 0
801303 'ㅅ' 허경영 아조씨는 종교경영에 일가견이 있잖아요? [2] 라이트유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46 0
801302 그런데 아미는 자연스레 반룡팸에 가입했네 ㅇㅇ(182.209) 21.12.26 23 0
801299 옴진리교 이새기들이 반란 성공한 세계선 어케되냐 [2] 모하비배달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21 0
801298 TS물은 필시 19금으로 써야 하는 장르이다 [4] ㅇㅇ(117.111) 21.12.26 28 0
801297 념글 저새끼 이름부터 하늘궁이잖아ㅋㅋㅋ [1] 김우무문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28 0
801296 레뷰극장판중계가 7페이지를채웠대. 민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25 0
801294 늦둥이이모(나보다어림)이랑 아이만들기 야스 [1] 재일교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15 0
801288 오늘부터 진짜 진심으로 살거임. 버러지(믿어서행복해질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17 0
801287 앗 로갓 깜빡하고 그대로 야짤올렷네 [3] %CE%95mbriо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51 0
801286 허1경1영 약간 럭키 이새끼 아님?ㅋㅋㅋㅋㅋ [8] 피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81 2
801285 니들이 히틀어 얘기하니 나치 독일 대역이 땡기잖아 ㅇㅇ(182.209) 21.12.26 16 0
801284 근데 대깨문이든 허경영이든 광신도인 건 같잖아 방울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7 0
801283 난 허경영 간다 ㅋㅋ 재일교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10 0
801282 좀 마이너한데 이모조카근친물도 못지않게 꼴리는걸 [6] ZZUN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38 0
801281 와 레뷰 극장판 7페이지 꽉채웟네ㅋㅋㅋㅋㅋ ㄴㅁ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34 0
801278 히틀러 연설 노무현은 데려와야 비비지 않음? [1] SEE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32 0
801275 섹스하고 싶다 [5] 방울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19 0
801273 스쿨미즈 야마다 어사일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37 0
801270 Ts물은 이상성욕의 배출일 뿐이다 [6] 그림먼저본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27 0
801269 허경영 밭갈이들은 저게 통할거라고 생각하냐 [4] 모하비배달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52 0
801267 요즘따라 니콜라이 2세에 빙의해서 제국 개혁하고 ㅇㅇ(182.209) 21.12.26 26 0
801266 여러분도 반룡팸이 되자 [5] 라만차의기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29 0
801264 앓~~~~~~이거 ㄹㅇ 찰진듯 [2] 도도가마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29 0
801262 솔직히 40년대 히틀러 예토전생해도 찢윤은 발라먹을듯 그림먼저본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15 0
801260 카츠라이 요시아키 요새 머함 SEE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6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