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보다 컨텐츠 하나 더 가지고 가는 게
캐릭터 설정
물론 캐릭터는 좋은데 연기자가 싫은 경우도 제법 있고
-> 에반게리온 비슷한 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에반게리온의 신지가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채팅창이랑 도킹을 하거나
마인 크래프트같은 룰이 없는 게임을
아스카, 레이와 함께 그들만의 룰을 만들어서
서로 대화하고 소통하며 마인 크래프트라는 컨텐츠를
이끌어나간다거나 (말도 안되네)
뭐 자기가 이카리 신지가 아닙니다 그러면서
다른 거 흉내낼 수도 있는 거고
그걸로 웃음을 줄 수 있다면
그럴듯하면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결국 암묵적인 동의로 설정늘 지키느냐 아니냐니까
넘어갈 수 없는 문제가 되기도 하고
아니면 연기자 본인에게 캐릭터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노무현이 대표적일까
그렇게 생각하면 인터넷 방송 컨텐츠에
합성 필수 요소인 노무현이 빠지면 섭한 거 같기도 하고
키즈나 아이를 보면
이게 결국 방송에서 나아가
무엇이 될 수 있는가?
고작 에픽세븐 콜라보같은 걸로 연명했지만
이건 보컬로이드 -> 우타이테 -> 블랙 록 슈터 같은 거
생각하면
뭔가 당연한 수순이기도 하고
결국 철구가 이건희보다 돈을 벌어도
그 돈을 세계적인 퍼포먼스 똥칠에 쓴다면
기꺼이 그걸 즐기는 사람들은 돈을 쓸테니까
여기서 중요한 건
하꼬방을 넘어서
KBS MBC SBS같은 공영방송을 넘어
전세계적인 송출로
실시간으로 모두가 볼 수 있는 방송을 할 수 있다는게
중요한 거고
그런 점에서 모두가 아는 게임이 있다는게 중요하고
노래, 미술, 애니메이션, 3D모델링, 2D 게임 등등
갑자기 벗방한다고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있겠어
아무리 유명인이라도
이건희가 벗는다고 그러면 이건희 꼬추에 환장하는 게이라도 되지 않는 이상 불가능에 가깝고
아무튼 결국 버튜버는 돈을 벌면 어디에 쓸까?
어디에 써야 계속 일할 수 있을까?
20년간 스타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아니면 신작 게임이 나올 때까지 존나 버티기?
뭐 평생 돈 안벌어도 되면
이건희도 발기했다고 포르노 안팔았겠지
그건 말이 안되니까 일을 해야 하는 건데
노는게 싫어서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지만
사실상
한국엔 일자리가 없고
막말로 버튜버가 콜라보 출연을 희망? 하는 것보단
블랙 록 슈터같은 애니메이션
자신이 나오는 게임
만화, 자기 노래
결국 이게 게임적 리얼리즘에 가깝다고 생각하는게
게임적 리얼리즘이 뭔지 정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페이트 엑스트라 타마모 VR보면
자기가 직접 타마모를 조종하는게 아니라
전뇌 세상이 있어서
같이 게임하다가 마주칠 수도 있는 실제의
생생한 인물을 곁에서 느낄 수 있다는게 중요한 거 아닐까
물론 타마모가 방송을 한다고
페이트를 하는 것도
페이트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도
페이트 모바일 게임을 하던 것도 아니지만
그냥 광고 한번 하는 거였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버츄얼 유튜버에게서 투자 가치를 느끼는 건
방송이 재미있었다만이 아니니까
한국에선 무한도전이 사라져도
런닝맨을 필두로 놀면 뭐하니가 절찬리에 방영중인 것처럼
사람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준다는 건
뭔가 좀
그렇게 생각하니
결국 1차 초창기 애들이 실시간 방송은 못하고
편집이나 해대던 느낌이었지만
이젠 안방 극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버츄얼 유튜버 극장판 영상같은 걸 제작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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