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AI에게 노무현에 대한 정보를 입력시켰더니 써낸 글앱에서 작성

소다향Σ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0.06 15:19:56
조회 44 추천 0 댓글 1
														

0490f719b7826af73eea87e42980716d31c418402e506e957e206f2d99d37a79f14260

28b9d932da836ef03bef85e043817069c32c0bece6b0123309ee5c32712d7c142f2f

검은 글자는 내가 쓴거, 이하 [] 안에 넣음




[노무현이 문을 열고 당신을 찾아왔다.]

그는 손에 한 권의 책을 들고 있다.

"이 책을 읽어주세요.
제가 쓴건데 아직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았어요.
이것은 제 생애를 통틀어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누군가에게 읽어주는 것이 지금의 저에게 가장 큰 소원입니다."

"알겠습니다. [대통령님께서는 돌아가셨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살아게십니까?"]

"지금은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살아있는 한 이 나라는 망하지 않을 겁니다.
그보다도 이 책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솔직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당신은 그 책을 받고 페이지를 열었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적혀 있다.

***

1986년 2월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민중의 대집회가 열렸다.

그 중심에 있던 사람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다.

그의 앞에 한 청년이 서 있었다.

김태열이라는 그 청년은 한국민당의 대통령 후보로 거리연설을 하던 중이었다.

"저는 가난한 농촌 출신이고 대학에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에 공부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어머니는 매일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보고 부러웠다고 합니다.

오늘 여기 모여 있는 여러분 중에도 초등학교 졸업만으로 평생을 마친 사람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당신들이 앞으로의 한국을 등에 업고 설 세대라면 그런 일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지금이야말로 자유롭고 평등한 새로운 한국을 만들 때입니다!"

"그렇다!"
"그렇다!"

청중으로부터 박수가 터졌다.

박정희는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인 뒤 단상에서 내려 군중 앞에 섰다.

그리고 김태열을 향해 말했다.

"나는 너를 지지하기로 한다."

그리하여 박정희는 정식으로 대통령후보가 되어 국민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

노무현은 잠시 말없이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윽고 그는 느긋해졌다.

[당신은 말했다.

"이건 대체역사 소설입니까? 실제로 박정희 대통령은 암살당하고, 쿠데타로 대통령이 된 걸로 압니다만..."]

노무현은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요, 아닙니다.이것은 제 체험을 바탕으로 쓴 것입니다.
다만 소설이 아니라 사실에 근거한 논픽션입니다."

"그럼 정말 있었던 일인가요?"

"네, 그럼요.이 책에는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다 적었어요.
이 책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실존 인물입니다."

"과연….그런데 왜 이런 걸 쓰려고 하셨습니까?"

"그것은 제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꿈이란?"

"네. 사실 저는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 이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무엇을요?"

"확실한 건, 이 책을 출판하는 것입니다.그것도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읽어줄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즉,이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들어서 넓게 일반인에게 알게 만들고 싶다는거죠?"

노무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조금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감사합니다."

당신은 놀라서 되물었다.

"뭐가 감사합니까?"

그러자 그는 당신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대답했다.

"이 책을 출판해 줄 출판사를 찾다가 몇 군데로 가져갔어요.
그런데 어디나 문전박대이었어요.

이유는 간단합니다.이 책이 너무나 완성되어서, 책 내용을 믿을 수 없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전부 진짜[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럼 이건 무슨 책입니까?"]

노무현은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창밖을 보며 말을 시작했다.
하늘이 흐려 있었다.

"마치 비가 내리는 듯한 구름이 온통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날은 아침부터 심한 안개가 끼었어요.

서울의 거리도 하얗게 흐려져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차를 타고 나갔어요.

그 길은 광화문광장을 지나 그대로 남산 아래를 지나 명동까지 가는 길이었는데, 이 근처 길이 가장 막히는 곳입니다.

우리가 출발했을 때는 벌써 오후 3시가 넘었기 때문에 마침 귀가 시간에 맞추고 말았지요.

차가 좀처럼 가지 않아 초조해 하고 있는데 갑자기 총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어서 여성의 비명이 울렸습니다.

우리는 차 밖으로 나가 보았습니다만, 그때는 이미 늦었고 차는 바리케이드에 둘러싸여 버렸습니다.

도로에 세워져 있던 자동차가 모두 봉쇄되었습니다.

나는 어떻게든 돌파할 수 없을까 생각했다.  그러나 어디에도 틈이 없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다시 총성이 일어났고, 이번에는 남성의 외침이 올랐습니다.

그럼 누군가가 외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박정희야! 박정희가 왔다!"

보니 몇 명의 남자가 총을 들고 이쪽을 향해 달려옵니다.

그들은 방탄복을 입고 있었고, 그 얼굴에는 낯이 익었습니다.

그건 박정희의 측근들이었던 것 같아요."

당신은 물었다.

"그래서 어떻게 된 거예요?"

"물론 박정희는 금방 사로잡혔습니다."

당신은 놀랐다.

그가 암살당한 것은 서울의 호텔 중 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노무현은 계속했다.

그는 두 손가락을 꼬고 그 위에 턱을 얹고 먼 곳을 쳐다보는 듯한 눈빛을 지었다.

그의 머릿속에는 그 당시의 광경이 확연히 떠오르는 듯했다.

"박정희는 체포됐지만 곧 풀려났습니다. 그리고 서울 자택에서 연금만 받으면 됐어요. 하지만 측근들은 별개였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그 자리에서 사살되고 말았습니다."

당신은 숨을 삼켰다.

그는 계속했다.

"박정희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지만 그를 따라간 사람은 극소수였습니다.

그 소수의 사람들이란 박정희의 친위대라고 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박정희를 호위하며 갔습니다.
박정희의 집은 서울시 중구에 있었습니다.

서울의 중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만 주위에는 공장들이 즐비합니다.

그 공장은 주로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공장이었습니다.

서울 외곽에 있기 때문에 밤이 되면 사람의 왕래는 거의 없습니다.

박정희가 살고 있는 집도 다른 집과 다름없이 검소했습니다.

하지만 그 집 안으로 들어서자 그곳에는 비밀경찰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박정희는 그곳에서 감금당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 번만 그의 집에 불려가서 그의 아내와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녀는 나보다 나이가 많고 아름다운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그 아름다움은 그녀의 인생에서 결코 행복을 의미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녀가 남편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일주일에 한두 번뿐이었으니까요.

그것도 아주 짧은 시간뿐입니다.





대충 여기까지만 돌리고 그만함 지쳐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2636708 간만에 혼마카세 가는중.. [3] 목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95 0
2636707 근데 솔직히 자기보다 나이많은 틀딱놀리기 <- 이거못참음 155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8 0
2636709 라만차가ㅠ기만을하는구나 [1] 푸르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25 0
2636706 갤질에 학부수준 철학요구하는건 좀선넘네... ㅇㅇ(223.38) 22.10.06 23 0
2636705 누가특정시간 이후로 판갤하지말라고 칼들고협박하면어캄 [1] 래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26 0
2636703 고전읽으면 유식한느낌들어서 인생대충살아도 [2] 냥꼬리(117.111) 22.10.06 31 0
2636702 왜 나만 모르는 사이 자꾸 쓰떽끼 짤이 증식되지?? ㅇㅇ(222.100) 22.10.06 25 0
2636701 근데 누가 부모얘기 꺼냄; 헬스끝내자마자 끔찍하노 155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10 0
2636699 난 군인들 삭발하는거 찬성함 [2] 목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128 0
2636698 ㄹㅇ 나도 판갤러 때문에 인생 망했다 파모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15 0
2636696 라만차 식당 하나 더 맡으란 건 개유능하단 뜻 아니냐 [2] 그림먼저본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37 0
2636694 녕청록 빨리 쌀먹충 다음화 쓰라고 ㅇㅇ(106.101) 22.10.06 23 0
2636692 스마트폰 고등학생때 아이폰3GS로 풀리기 시작했지 [2] 콥등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71 0
2636691 옛날엔 컴퓨터끄면 뇌전환됐는데 폰쓰니까 유지됨 ㅇㅇ(223.38) 22.10.06 14 0
2636690 나도 판갤하는놈들처럼 슈퍼오타쿠가될줄알앗지 냥꼬리(117.111) 22.10.06 20 0
2636688 근데 람다저거 30개뺏긴거 진짜잖음 155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19 0
2636686 머 고딩때 아버지 친구분 오셧다고 저녁먹자는거 말 안듣는다고 뺨싸대기 맞 [3] 은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44 0
2636685 갤에 로마 시민권자들만 바 [5] 슬렌더유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30 0
2636684 근데 스마트폰 없는게 확실히 머 하는데 도움되긴할것같은 [4] Lu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26 0
2636682 호에에엥 가게 하나를 더 보래 [7] 라만차의기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50 0
2636681 이런딸이 극심한 파더콘으로 자라면 어캄? [1] ㅇㅇ(223.39) 22.10.06 24 0
2636679 오늘의 저녁 [4] 당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20 0
2636678 ㄹㅇ 혜음부모님한테 판갤<- 자식망치는 개쓰레기들이었네... [2] 빵케이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96 4
2636675 이명박 좆같아서 미드오픈 했던 박사모 어르신들 [1] ㅇㅇ(117.111) 22.10.06 43 0
2636674 AI한테 젖소비키니 슌 짤을 그리라고 해봤더니 ㄷㄷㄷ [1] 칠사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48 0
2636673 근데중고딩때 스마트폰이있다는거 놀랍긴하네 see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13 0
2636672 TS되고싶은거랑 TS미소녀를 좋아하는건 꽤다른데 래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16 0
2636671 타이즈 입고 자전거탄 여자... 도끼 대참사 ㅇㅇ(223.38) 22.10.06 46 0
2636670 요새 나보다 나이 많은 틀딱들 놀리고 싶은 나븐 생각이 든다 [5] 엘프사이[믿어서행복해질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18 0
2636669 저도 7년전에 부모떡밥에참여하며 제살을깍았음 냥꼬리(117.111) 22.10.06 16 0
2636668 근데 ㄹㅇ 본인 집나간 계기 다시 생각해봐도 화나네 [3] ㅈㅅㅋ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45 0
2636665 그래서 트m 언제나오냐 뉴구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7 0
2636663 얘들아 내가 노피아에서 최고의 스팽킹소설을 찾아버렸다 [2] 지름코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53 0
2636659 부모와의 갈등떡밥은 너무 무시무시해용... [4] 유로지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52 0
2636658 랭겜 한 번 졌다고 22점 떨구네 씹 [3] 무친서폿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23 0
2636656 떡밥 너무 괴롭다 [5] 몰?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35 0
2636654 근데 애들한테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주는거 좀 그거거든요 ㅇㅇ... [3] 실브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55 0
2636653 아니 먼치 ㅋㅋ 메이플시청자 20배를찍네 먹방하니까 Lu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26 0
2636652 ㄴ 시어머니가 애기취급하는 TS미소녀임 ㅇㅇ(218.144) 22.10.06 8 0
2636650 본인 도저히 못참는 경우 있음 Embri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18 0
2636649 테니스치마줄여입은루인이궁금한사람은봐라 [9] Asylu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56 0
2636647 나 부모랑 의절했는데 주변평이 반반갈리더라 ㅇㅇ(223.38) 22.10.06 52 0
2636645 ㄹㅇ 근데 xx위원회류 조직이 얼마나 좆같은거냐... [1] 움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26 0
2636644 아니 알렘빅 썰 보는데 숨이 너무 막혀서 [7] 은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50 0
2636643 편돌이 손님 안올때 머하지 슬렌더유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10 0
2636639 군인 두발규제하면서 위생 들먹이는거 개웃김 rain6ow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19 0
2636638 여후배 좋아하는놈은 요리용디 보셈ㅋㅋ [3] 알파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82 0
2636635 아 확실히 외주가가 엄청 비싸구나 [6] 로판사냥개[진심백합모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48 0
2636634 저 중딩때 학교에 남자는 교복바지 줄이면 안대는데 왜 여자는 [4] Lu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50 1
2636633 진지하게 근데 롯데리아가 맥날 이긴지 한참됐다봄 [4] 알파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3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