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엘렌은 오빠를 죽인 마왕을 진심으로 증오함.
(오빠가 죽고나서 성격이 뒤바뀔만큼 충격이 컸음.)
2. 인정하긴 싫지만 엘렌은 올리비아에게 질투심을 강하게 느낌. 멱살잡은 삽화까지 있었으니
3. 엘렌이 마왕을 증오하는만큼 마왕은 더욱 더 엘렌을 증오할거라고 자연스럽게 믿고있음.
이거를 깔아두고
"베르투스에게 가자" 이때 심리묘사를 잘 봐야됨
1. 올리비아를 구하려고 본인 미스콘테스트 안온거를 깨달았을때 이거가지고 찐텐으로 분노했다 이거 캐붕이다.
-> 엘렌입장에선 방금 전 라디아가 다짜고짜 본인을 죽이려 했음. 그리고 올리비아와 아드리아나를 위협을 무릅쓰고 구했다는걸 떠올림
본인이 소중하게 여겼던 라인하르트와의 시간이 전부
엘렌을 증오하며 펼친 연기였다고 생각하며 배신당했는데
과할정도로 교단쪽 인물들이 라인하르트를 지켜주고 라인하르트가 돌봐주니까.
아. 나는 처음부터 안중에도 없었구나.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했다고 생각함.
2. "베르투스에게 가자" 또 다른 권력이 필요하다.
->샬롯이 더는 진실을 알고 싶지 않다며 주저앉았는데
엘렌은 이 진실을 어떻게든 더 파헤치고 싶어하고있음.
마왕인걸 믿고싶지않아서.
보고내용을 보셈.
라인하르트는 마왕이다가 아님
마왕일 가능성이 매우높다임.
이땐 0에가까운 라인하르트는 마왕이 아니라는 가능성에 몸을 맡기고 어떻게든 부정하려함.
이게 억지쉴드가 절대로 아닌게
엘렌이 이때까지만해도 굉장히 적극적이었음.
베르투스가 로타리클럽 얘기하니까 본인이 직접 로야르잡으러 갔으니까.
그리고 딱 로야르를 만났는데
하필 타이밍이 라이칸슬로프로 변하기 시작한거지.
엘렌은 그제서야 모든걸 내려놓음.
참고로 나중에 굳이 아드리아나만 엘렌이 구해준건
로야르가 구해달라고 부탁해서 구한거임.
3. 그 뒤 그렇게 적극적이던 엘렌이
정말 아무이유없이 갑자기 캐붕인것처럼 죽은눈하고 아무것도 알고싶지않다하고 멍하니 경비만 서고있고
혼자 방구석에서 슬픔느끼다가 라멘트 각성하고
그러고있으니
방금전까지 개장수노릇하던 싸패년이 왜 방구석 억지세탁기돌리는데 ㅆㅂ
이렇게 받아들여진거임
실상은 개장수할때까지만해도 믿고싶지 않았던거임
마왕이라는걸
4. 올리비아가 고작 말 한마디 한걸로 죄책감을 왜느끼냐.
->믿어서 불행해질게
이전까지는 라인하르트가 마왕인걸 믿고싶지않아서
그렇게나 현실을 부정했지만
결국 라인하르트가 마왕인걸 믿게되어서 불행해진건데
올리비아는 마왕이라는 사실이 아닌 라인하르트를 믿어서 불행해지겠다고 말하니까.
또 올리비아를 향한 질투심도 영향을 받아
지금까지 사고하던 모든게 뒤집어 질 정도로 충격이 컸던거임.
5. 그런데 엘렌은 결국 엘렌방식으로 나아감
라인하르트를 맹목적으로 믿어서 불행해지는게 아니라
라인하르트를 믿을 단서를 하나씩 찾아봄.
그리고 라인하르트 처형날 당일
그날까지 엘렌이 믿을 단서는 라펠트 하나뿐이고
복잡한마음에 어떻게해야할지 아직도 결정을 못내림
심지어 마왕군이 습격했을때까지도 지켜만보다가
도망친 라인하르트를 뒤쫓아가서 물어봄
라펠트를 왜 자기한테 줬냐고
그 말을 하면서 라인하르트의 눈을 쳐다봄
그리고 그걸 보고
평소와 똑같은 라인하르트의 모습을 보고서야
이 상황에서도 자기를 생각해주는 라인하르트를 보고서야
모든게 허탈해진거임.
아.
결국 마지막까지 믿지못한 내가 불행해졌구나. 하고
엘렌은 이성적이고 능동적이며 질투심강함.
그냥 그런 캐릭터임. 지금 이 전개가 억지비극일순있어도 굉장한 캐붕까진아님.
마지막으로 지금과같은 억지전개는
상태창의 영향이 있다는게 간접적으로 나타남.
상태창 능력이 일어날가능성이 있는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하는 능력이니까.
라인하르트는 그 사실을 눈치채고
상태창 조까라며 몇번이고 구해내겠다며 심시티중인거고.
난 그래서 글쟁이가 글을 잘쓰고있다고는 생각함.
원래 피폐전개때는 묘사를 생략하는게 일상인작가라.
엘렌 캐붕은 아니라고 생각함......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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