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냐디가 1444년

소년왕 라도슬라프를 도와 대오스만 십자군을 이끈 주축이란 말임

얘가 바르나란 곳에서 오스만 상대로 3만 vs 7만 말그대로 영혼의 한타하면서

3만의 십자군으로 눈물의 똥꼬쇼 해가며 실제로 이기기 직전까지 갔는데

소년왕 라도슬라프가 나도 킬딸칠래 하면서 다이브 쳤다가 멸망

이 와중에 블라드 3세 가시공(우리가 아는 드라큘라 맞음)의 아빠

블라드 2세 용공(드라쿨이라고 불림, 드라큘라는 용의 아들이란 뜻)는

이때까지 들갈까 말까~ 십자군 이기나 지나~ 하면서 간잽이질하다가

소년왕 다이브치는 거 보고 얘들아 텄다 돌아가자!!!!!! 하면서 전리품만 챙겨서 달아남

근데 소년왕 죽고 십자군 멸망하는 와중에 후냐디 살아남음

살아남은 후냐디는 왕 잃는 헝가리를 대신 섭정으로 지휘하면서

십자군 때 간잽이질하다 토낀 블라드 2세를 친오스만 인사라고 규정짓고 바로 쳐죽여버림

실제로 블라드 2세는 지 아들들을 오스만에 볼모로 보냈으니까 친오스만 인사였고

십자군 토낌 + 오스만 종속국 둘 만으로도 파문당하기 충분했지만

이미 교황청이 개병신 나락간 상황이라 헝가리가 대신 쳐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