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이후 기온상승은 역사상 유례없는 현상이다."

환경팔이들은 이 주장을 성경처럼 외우고다니며 사람들에게 설파한다.

즉, 지금의 기온상승은 전례없는 상황이니까 과거와 다른 변수인 인류가 원인이라는 논리다.

그 말은 과연 사실일까?

46억년 지구역사를 모두 조사해볼 필요도 없다.

아주 짧은 과거만 돌아봐도 환경팔이들의 주장은 박살낼수있다.

한 예로, 홀로세 이전 약 12000년전 발생한 Younger Dryas 시기에는 수십년간 무려 기온이 10도나 급상승했다.

산업화이후의 기온상승따위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드라마틱하다.

이건 어떻게 설명할건데?

이것도 인류가 배출한 이산화탄소가 원인인가?

겨우 이거밖에 없냐고? 지구역사상 급격한 기온상승은 얼마든지 있다.

Dansgaard-Oeschger cycle 이라 불리는 사건이다.

Younger Dryas 에 발생한 급격한 온도상승이 이 시기에는 수십번이나 연달아 일어났다.

정확한 원인은 아무도 모른다. 여러가지 설이 있을뿐.

환경팔이한테는 산업화이후만 지구의 역사인가?

작금의 기온상승은 전혀 새로운일이 아니다. 지구역사를 돌아보면 급격한 기온상승은 굉장히 빈번했다.

명색에 과학자나 과학기자라는 놈들이 정확한 팩트도 없이 헛소리로 선동하는게 현재 한국언론의 현실이다.

인간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가 원인 중 하나는 될 수 있다.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산업화이후의 기온상승에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가 얼마나 관여했는지, 그 기여도가 얼마인지 누구도 모른다.

내년 기온예측은 커녕, 다음 소빙하기가 100년안에 올지, 아니면 이미 시작했는지초자 모르는게 현대과학기술의 현실이다.

확실한 건 이산화탄소모델만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과거역사의 수많은 사례들이 존재하며 기온상승의 원인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수많은 이론들이 존재하며, 지금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약해진 지구자기장과 더 많이 유입된 우주광선으로 낮게 형성된 구름때문에 기온이 높아진다는 이론도 존재한다.) 이처럼 지구외적인 요인까지 있고, 알려지지 않은 원인까지 존재할수있다.

환경팔이들은 온난화의 원인이 '이산화탄소' 단 하나만인양 사람들을 홀리고 선동한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양심있고 정의로운 참지식인이라 여기며, 반대하는 사람들을 멍청한 음모론자 혹은 기업돈받아처먹은 쓰레기라 규정하고 입을 틀어막는다. 언론은 회의론자들의 주장을 제대로 들을생각조차 하지 않고,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멍청한 음모론자들이나 내뱉는 헛소리로 치부하며 조롱한다. 옛날 중세시대 지동설을 주장하던 소수의 과학자들을 탄압하던 교황청과 뭐가 다른가?

환경팔이들은 건전하고 과학적인 토론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언론을 동원해서 자극적인 영상으로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고 세뇌시키는데만 관심있다.

기후위기문제는 먼 옛날에 과학의 손을 떠났다. 이건 과학이 아닌 정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