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처럼 강해진다' 그것이 바크린의 목표입니다.

바크린의 유년기는 다른 하프오크들과 꽤나 비슷한 양상을 가졌습니다.

인간인 어린애들에게는 두려움을 주고 멸시를 받았고 오크인 어린애들에게는 비교적 약한놈 취급을 받았죠. 물론 인간들보다 육체가 강하고 오크들보다 머리가 똑똑하지만... 어느쪽에게도 받아들여지기는 힘든 존재입니다.

바크린을 혼자 업어키우는 인간인 어머니는 바크린이 10살이 되었을때 인간과 살것인지 오크와 살것인지를 선택하게 했습니다.

바크린은 남들에게 두려움을 주는것보단 약자 취급을 받는 오크쪽이 낫겠다고 생각했고 오크처럼 살아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오크쪽에서의 생활도 그렇게 편하지만은 않았습니다. 하프들은 말했듯이 어디에서도 받아들여지기 힘드니까요.

하지만 오크 사회에서  인정받기란 인간 사회에서보다는 쉬운편입니다. 남들보다 강하면 될 뿐이죠. 그렇게 바크린은 강해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건 성인이 되어 주변의 오크들과 비슷하게 강해진 후로도 일종의 기아스가 되었습니다. 자신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강해져야 한다는 집착이 남게되었죠.

그리고 바크린은 이야기로만 듣던 가장 강한 종족을 압니다.

Gold Dragon

그 위대한 종족은 바크린의 신념이 되었고

바크린은 그 위대한 종족처럼 되기위해서라면 어떠한 모험도 거부하지 않을것입니다.

그것이 좀비로 가득 찬 마을에서 성물을 회수하는 모험이더라도.

패파2의 용요이 바바리안 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