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6? 17?년도 부터 판갤 눈팅을 시작한 유동입니다...

친목팸에 끼어들어 본격적인 갤질은 한 것은 아니고... 

념글이 뭐가 올라왔는지 챙겨보거나...

가끔 끼어들 수 있는 주제(씹덕,소설,틀딱)가 갤 플로우가 되면

조용히 꼽사리 껴서 댓글 달고 게시글 몇개 싸지르는

그런 사람입니다...

판갤을 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적은

소설 속 엑스트라, 전지적 독자 시점이 동시 연재될 때... 

랄까요...

당시에는 지금처럼 이미지가 나쁜 소설들이 아니었고...

연재된 이후에 소설 전개가 이렇게 되지 않을까...

서로 클리셰를 예측하고..

그런 분위기었는데... 제가 판갤을 하면서 가장 좋은 기억에 남은 추억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뭇찌(탑티어 매니지 편집자급 내공을 보유하신..), 학인생(작성하는 모든 글들이 제게 도움이 됩니다...), 목마(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전자강시(가끔 유동으로 갤질할때 고맙게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입니다...), 칩고리(판은대 출품한 소설을 읽고 팬이 되었습니다...) 님의 닉네임을 검색해보며

글먹 팁을 공부하는 망생이가 되어버렸지만요...

.... 

여태까지 작성한 본문을 되돌아보니 완전히 조현병 환자처럼 보이는군요...

일관성은 찾아볼 수 없는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한...

하지만 이런 게 갤기장의 묘미가 아니겠습니까...

그냥..

판갤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