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갑자기 번뜩임

요즘 TS보면 일단 갑자기 고추덜렁덜렁하던 장붕이가 도네최고 S급 미소녀로 냅다변하

호에에엑 대체 뭔일임? 이거 한번 조저주고 걍 초스피드 순응한 다음 인방 나데나데 이지모드 인생 스타트 이건데

TS의 근본하면 남자->여자로 변해서 생긴 신체적, 심리적 차이에서 느끼는 혼란과

도네최고 S급 미소녀인데 남성적인 행동을 하다가 보여주는 생각지도 못한 매력발산

주변에선 이쁘니까 좋은거 아님? 해도 꾸준히 자기는 남자라고 주장하고 남자로 돌아가려는 주인공이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자연스럽게 여성적인 행동을 하게되고 여기에 스스로 놀라는 심리적 암컷타락(자지 좋아요오 아님)

이런게 근본있는 TS라고 생각함

그리고 무협은 잘쓰면 흥행보장이고 맛있는 설정이 많아서 어설프게 따라하려다가 가랑이 찢어지고

좆같은 개밥만 나오는게 많은데 여기에 노벨피아에서 어그로 쉽게 끌기위한 TS까지 끼얹으려면 회빙환까지 해야해서

개밥될 확률이 더 올라감

여기서 생각한건데 그럼 TS도 근본있고 무협도 근본있으면 되는게 아닌?가

일단 주인공은 토종 무림인이고 좀 유약한 남자애임 

그래서 영웅담이나 매담자들의 이야기에 나오는 강건한 대장부, 천하제일인같은 유약한 자신과는 반대인 강한 남성을 동경함

그러다가 산적이 마을에 처들어오는데

부모님이 숨겨주면서 우리 OO이는 씩씩한 대장부니까 조용히 숨어 있을수 있지? 이런 멘트를 남기고 죽고

숨어있는게 걸릴 위기인 상황에 무림인이 나타나서 구해줘

무림인이 도적들을 단숨에 해치우는걸 본 주인공은 부모님의 유언+실제로 본 강하고 멋진 무림인의 모습을 보고 반해서

자기도 무공을 익히면 그렇게 강한 남자가 될 수 있냐고 물어봄

구해준 무림인은 한눈에 주인공이 방금 고아가 된 불쌍한 아이인걸 눈치채지만

사정이 딱해도 주인공의 근골이 여리여리해서 주인공을 거둬주지는 않고

그냥 삼재심법, 삼재검같은 기초 삼류무공을 알려주고 너도 노력하면 언젠가 천하제일고수가 될지도 모른다고 응원만 해주고 떠남

이후 주인공은 고아로 살면서 씩씩한 대장부, 강한 사나이같은걸 목표로 혼자 삼류무공을 연마하는데

유약한 근골을 가지고 스승도 없이 혼자서 삼류무공을 연마하는거라 지지부진하면서 점점 마음이 꺽여가고

그러다가 절벽에 떨어지든 약초를 캐다 만나든 사부님이될 독특한 노인을 만나게됨

외형도 좀 요상하고 목소리도 요상하지만 한눈에 봐도 신묘한 재주를 보여주는 노인을 보고

이분은 영웅담에 나오던 은거기인이라는 생각을 한 주인공은 스승이 되기를 간절히 요청하고

노인은 그런 주인공에게 무공을 배우려는 목표를 물어봄

여기에 천하제일인을 목표로 한다고 대답하는 주인공을 보고 노인이 자기가 천하제일인으로 만들어주겠다며 제자로 받아줌

그러고 이제 산속에 처박혀서 수행을하는데 사실 주인공의 여리여리한 근골은

몸에 음기가 많은 체질이고 시골 소년답게 밥을 잘 못먹어서 그랬던거고

삼류무공이라도 혼자 독학은 가능했던건 오성이 뛰어나기 때문이였는데

노인은 천하제일을 논할법한 대단한고수고 알려주는 무공은 음기가 많은 체질에 잘 맞는 무공이라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폭발적인 성장을 함

하루가 다르게 강해지는 자신을 보며 주인공은 천하제일고수, 남자중의 남자, 사나이중의 사나이 이런 꿈을 키워나가는데

몸에 근육이 잘 안붙는다는 고민이 있었음 이걸 스승님한테 상담하니까 화경에 올라서 환골탈태를 하면 완벽한 육체를 얻을꺼라는 답을 얻고

주인공은 더 빡쎄게 수련해서 결국 약관의 나이에 화경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환골탈태에 성공함

그런데 환골탈태를 하고 보니 가슴이 나오고 양물이 사라져서 대경실색해서 스승에게 물어보니

사실 스승님은 규화보전을 익힌 고수였고 어중간한 고자로 사는것은 인생에도 무공 경지에도 한계가 있다고 느끼고

규화보전을 연구해서 경지에 오르면 음양을 반전시켜서 완전한 여성이 되고 동시에 내공도 남성의 양기와 여성의 음기를 모두 품고

음양이 합쳐진 음양혼원기(陰陽混元氣)가 되어 천하무적이 되는 무공을 만들어 냈는데 본인이 익히는건 불가능했고

새로 익힐 제자를 찾다가 우연히 규화보전에 잘 맞는 체질을 지닌 주인공을 보고 자신의 무학연구성과를 보기위해 주인공을 제자로 삼았던거임

주인공은 동경도 없는 산속 환경에서 자신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도 모르고 목소리도 서서히 변하다보니 본인이 점점 여성스러워 지던걸 눈치 못채고 있었고

화경에 올라 환골탈태를 하면서 여성으로서 완벽한 육체얻고 나서야 진실을 알게된거임

씩씩한 대장부, 강한 남자를 꿈꾸다가 졸지에 천하절색 미소녀 고수가 되버린 주인공은

화가나서 스승에게 따지지만 스승님은 미안하다고 하면서도 

니 나이에 화경이면 여기서 더 정진하면 대장부는 못되도 천하제일고수는 가능할꺼라면서 위안 아닌 위안을주고

본인의 연구성과에 대한 만족과 환골탈태해서 완전한 여성이된 주인공을 보고 깨달음을 얻어서 그대로 우화등선해버림

황망해진 주인공은 본인이 남자에서 여자가 된것처럼 여자에서 남자가 될 방법도 있을꺼라 생각하고

무림행을 시작하고 이러면서 발생하는 남자로 돌아가 최상의 사나이가 되려는 천하절색 미소녀 고수의 이야기

이걸로 근본있는 정통무공 규화보전을 이용한 TS정통무협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