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소 << 이새끼 제대로 부는 꼴 한 번도 못봄

타악기마냥 교탁 딱!!!!!  딱!!!! 때릴 때나(주로 민족 자긍심을 설파하다가 황홀경에 젖었을 타이밍에) 한반도의 미래를 가리키는 나침반으로 사용함(애새끼들한테 삿대질하는 용도란 뜻)

개량한복 <<< 사실 단소보다 이새끼가 더 심각함

겨울철에는 보온 개씹쓰레기인거 선생 본인도 알고 있어서 절대 안입음 문제는 여름임

개량한복 특유의 펄럭거리는 소매 + 설계부터가 병신같은 단추 배치 덕분에 털 존나 북슬북슬한 맨살 다 보임

무엇보다 '내용은 아무것도 없지만 같은 수업내용을 존나 큰 목소리로 반복하는 시퀀스'에 진입하면 컬러링이 뒤바뀌기 시작함

겨땀에 젖어서 황토색에서 진한 갈색으로 바뀐단 말임

어째선지 통풍이 잘되면 땀이 안나야 하는데 국사 임용고시 볼때 다한증 있으면 추가 점수라도 주는건지 만나는 국사선생마다 겨땀이 봇물터진 것마냥 쏟아짐

아직도 앞자리에서 국사 수업 들었다가 뺨에 정체불명의 액체 한 방울( 시큼함, 찝찝함)을 얻어맞은 1학년의 여름이 잊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