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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이태리 프랑스 가족여랭-3
- 관련게시물 : 2024 이태리 프랑스 가족여행 -1- 관련게시물 : 2024 이태리 프랑스 가족여행 -2에귀디미디 내려와서 점심식사샤모니 물가 치고 괜찮았고 주인장이 아이리쉬라 재밌었음샤모니시내를 관통하는 빙하시냇물브레방전망대 가는 곳 도착케이블카에 프랑스인 아저씨와 4살정도 되는 딸랑구랑 같이 탔는데 샤모니 거주중이라 해사 천국에 사는구나~ 하고 부러워 했음본인은 에귀디미디쪽 전망대보다 그 멋있는 몽블랑과 산맥을 바라볼 수 있는 브레방 전망대를 최고라고 생각 한다는 데 나도 전적으로 동의했다브레방 스테이션 내리자마자 보이는 뷰서양인은 췌장이 커서 암벽등반도 어쩌구저쩌구자전거도타더라 췌장들빙하샤모니시내이 날 약 3만 5천보정도 걸었는데 일흔이신 아버지는 멀쩡하시고 엄마는 무릎 불편해하시고 난 무릎이링 발바닥 맛탱이 가서 미지막에 아버지 스틱 뺐어서 내가 씀 ㅋㅋㅋㅋ 물론 짐은 내가 다 들었지만… 중고딩 때 다친 무릎발목이 이제 슬슬 치고 올라오는 구나 싶더라 ㅠ 이럴게 이틀차 마무리- dc official App- 2024 이태리 프랑스 기족여행-4오늘은 몽땅베르 가는 날+ 계속 된 강행군으로 좀 쉬는 날아침 동네 빵집에서 사고바게트 뜯으며 걷는데 프랑스 여사님이보나뻬띠~ 하고 지나가셔서 아침부터 기분 넘 좋았음여행내내 프링스시림들 너무 친절하더라아침쌔려주고몽땅베르빙하 올라가는 역샤모니패스에 포함되어있어서 가볼만 함날씨가..외계같음몽땅베르 안에서는 거의 다 인물사진이라 올릴 게 없네빙하 안을 걸을 수 있다는 점 하나로도 충분히 가볼만함어쩌다보니 빙하특집이 됐음샤모니패스 뽕 뽑으려고 레보송빙하 리프트 타러 ㄱㄱ샤모니동계올림픽때 쓰던 리프트같음 ㅋㅋㅋ 완전 수동식전혀 정보없이 왔는데 60년대인기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추락해서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음.워낙 산이 험해 구조활동도 거의 못했고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빙하녹음으로 예전 잔해들이 하나 둘 나온다더라 자세한건 예전 여행기에 썼으니 이따링크 올림제대로 된 첫 만찬. 라끌렛치즈를 녹여서 저기에 뿌려먹는겆데 진짜진짜 맛있었음 스테이크도 맛있었는데사진이 ㅠㅠㅠ 암튼 일케삼일차 마무리- dc official App
작성자 : 배낭은여행여행은배낭고정닉
사진多)게센누마시 동일본 대지진 전승기념관 후기
피카츄 열차를 타고 게센누마역에 도착했습니다 이 열차는 POKEMON with you Train이라고 해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부흥을 돕고 주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자하는 취지로 몇년째 운행중입니다 작년에 크게 지진이 났던 노토반도에도 포켓몬 열차가 다녔었는데요 참 좋은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일이 처음부터 없는게 낫겠다는 생각에 살짝 씁쓸함도 느낍니다 여기서는 BRT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과거에는 게센누마선이라는 노선으로 기차가 다녔던 길이지만 쓰나미 피해로 인해 철길이 모두 사라져, BRT로 복구되었습니다 리쿠젠하시카미역에 내립니다 여기도 과거에는 기차가 다니던 역이었지만, 이제는 버스만 다닙니다 가는 길은 조용합니다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동네인데요, 쓰나미가 오기 전에는 그래도 인구가 많았다고 합니다 쓰나미로 궤멸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돌아오지 못했다고 하네요 가는 길에 보이는 집들이 대부분 깨끗한 새 집인데요, 게센누마시는 쓰나미 피해도 컸지만 쓰나미로 연료 탱크가 파괴되어 새어나온 기름으로 인해 도시 전체가 불바다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도시 전체가 깨끗하게 되어있지만서도, 그 이유를 알고 나면 참 씁쓸해집니다 당시 쓰나미가 온 높이를 보여주는 표지판도 있었는데요 멀리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 키가 174cm인데, 3m는 족히 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목적지, 게센누마시 동일본 대지진 전승기념관입니다 과거에는 고등학교로 사용되었던 건물입니다 지금은 전승기념관으로 바뀌어있는데요 당시 피해를 입은 건물을 그대로 남겨놓아, 쓰나미의 무서움을 전해주는 곳입니다 실제로 당시 쓰나미가 들이닥쳤던 그대로 남겨져있는데요, 전시관에서는 당시 사진과 영상을 그대로 틀어줍니다. 전시관 내는 촬영 금지라 사진이 없는데요, 정말 참혹함 그 자체입니다 여기는 3층입니다 당시 쓰나미로 인해 차가 3층 난간을 뚫고 교실 안까지 들어온 상태입니다 다른 곳도 처참한 흔적이 남아있는데요 당시 학생들이 공부하던 책도 그대로 남아있어 쓸쓸함을 동시에 전해줍니다 옥상에 올라오면 당시 사진도 위치별로 있습니다 다행히도 학생들과 교사들은 무사히 피난처로 이동해 모두 살았다고 합니다 당시 고등학교 옥상으로 대피한 사람들은 중요한 서류나 공사 등으로 학교에 남아있던 몇 분이라고 하는데요, 모두 무사했다고 합니다 걸어다니며 벽을 보면 이렇게 흙자국이 있는데요 쓰나미의 흔적으로 보입니다 쓰나미의 처참함에 같이 보던 분들도 다들 말을 잇지 못합니다 쓰나미가 오기 전에는 활기찼던 교실에 이제는 쓸쓸함만 남아있습니다 학교 앞 공터는 게이트볼장으로 만들어져, 게센누마시의 노인분들이 많이 이용하고 계셨는데요 참혹함만 남기기보다는, 미래의 모습도 같이 그려나가, 앞으로 걸어갈 의지를 보여주는듯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안가를 둘러보고 가려고 했으나, 바다는 이제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거대한 제방이 해안가를 둘러싸고 있네요 위로 한참을 올라와서야 보이는 바다입니다 이렇게나 잔잔했는데, 어떻게 그리 무서워질 수 있을까요 이런 참사가 다시는 없기를 바라며 게센누마를 떠납니다
작성자 : 맑은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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