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에도 막부 때 공인복수제도가 있었음

일본은 에도 막부 때 공인복수제도가 있었음앱에서 작성

그림먼저본다

2022.02.20 13:33:47

조회 45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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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집안 사람 죽인 원수랑 1:1 다이다이 뜰 수 있는 제도였는데 지방관청에 신청하면 전국에 수배령 내려서 해당되는 사람 현지에서 붙잡아두면 거기 가서 마련해준 결투장에서 생사결 할 수 있었음.

재밌는 건 복수하려다가 죽은 경우에는 그 죽은 사람의 복수를 위해서 다른 사람이 또 복수 신청하는 건 금지였음. 허용했다간 복수하려고 집안사람 떼몰살 가능했거든.

기록상 가장 오래 한 건 6살 때 엄마 복수한다고 신청한 여자가 60살 때 원수 죽이면서 끝난 거임.

공인된 복수는 아니지만 일본에서 가장 논란된 복수극은 한 청년이 메이지 유신 직전에 막부 충성파였던 부모님을 살해한 양이지사를 메이지 유신 이후에 죽였는데(당시 공인복수제도 폐지됨) 그때 그 양이지사가 대법관이었음;;;;

그래서 법원에서 사형 때릴지 말지 고민했는데, 당시 옛날 사무라이들이 정당한 복수라면서 법원 앞에서 시위했음. 그래서 당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고려해서 법원에서 종신형 때렸는데 3년만에 석방된 사건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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