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A라는 종이 있을 때

해당 종의 자손이 1에서 100까지 있으면

그중 어떤 놈은 목이 길고 어떤 놈은 채식효율이 좋고

어떤 놈은 덩치가 크고 어떤 놈은 추위에 강하고

대충 이런 식으로 형질 차이가 있음

그런데 그 종이 서식하는 환경이 어디냐에 따라

다리가 빠른 놈이 유리해서 그런 놈들만 자손을 남기고

덩치 큰 녀석이 유리해서 그런 놈들만 자손을 남기고

이걸 무한번반복하다보면 그쪽 유전자만 생존하면서 종 자체가 더 커지거나 작아지거나 다리가 빨라짐

이 와중에 특정 기능의 강화는 또 다른 기능의 약화를 부르기도 하고

덩치가 커지거나 운동능력이 높아지면 연비가 낮아지기 때문에

꼭 커지고 강해지는 게 생존에 유리하지는 않음

즉 생존과 번식에 얼굴 잘생기고 예쁜게 유리해진 현대사회에서

계속 미남미녀들만 애를 낳으면 미래 인간은 미남미녀가 많아질 것이 분명하다

머 이런????

사실 난 걍 빨리 달리면서 애 낳으면 그거 물려받는줄알았는데

그거 용불용설이라고 옛날에 폐기된거라더라

근데 요즘은 또 용불용설이 사실 맞는거아님?? 이라는 주장도 있는거같던데

이 분야 좀 어려운듯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