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엘 (Duel)

그랑다르메 기병대 아쎄이들의 악기를 키우는 전통. 

실무배치 받고나서 바로 검술을 배울 틈도없이 선임들과의 진검승부를 악으로 버텨내야 한다. 

철모르던 아쎄이 시절 나도 빙둘러선 선임들 앞에서 검을 제대로 잡을 줄도 몰랐지만 결투 신청을 받아야만 했다. 

"니가 선택해서 온 기병대다. 악으로 뽑아라." 

나는 공포에 질려서 무슨 생각을 할 틈도 없이 검을 잡아 뽑았고 

"새끼...기합!" 

후안 근츄르 기병님은 사브르를 뽑아든 나를 보시며 호탕하게 웃으시며 결투를 취소하고 그 자리를 떠나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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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Abbeel은 고향에서 말을 타는 법을 배웠었기에 캐러비니어 연대에 입대하였다. 1806년 9월, Lunéville (프랑스)의 병영에 도착한 그는 군복을 지급받고 도보 행진과 마상 행진법을 배웠다. 그는 평생 사브르를 잡아 본적도 없었지만 입대 4일차 되는 날에 벌써 결투신청을 받았고 이에 응하였다. 하지만 상대는 오직 Abbeel의 용기를 시험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하며 결투를 취소하였다.

Joseph Abbeel, Met Napoleon naar Moskou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