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9 14:30~16:40 개요 작성 및 수상자 결과 발표 글 링크 작업

19.01.30 16:15~18:00 회차별 수상작 링크 작업

19.03.28 17:02~17:20 회차별 수상작 텍본 백업(구글 드라이브)

22.02.01 13:13~13:43 28차, 29차 판단대 결과 업데이트

0.

몇 년 전부터 판갤러 단편을 추천받는 꾸준글을 올렸다. 하지만 언제나 돌아오는 반응은 판단대 우승작이나 찾아서 읽으라는 말이었다. 나는 판단대에 대한 안 좋은 선입견(이상하게도 판단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은 내가 극혐하는 포인트가 수두룩한 경우가 많았다)이 있어 매번 무시했지만, 이제 만기전역까지 한 마당에 독서 스탯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뭐라도 읽는 게 낫겠다 싶어, 한 번 판단대 우승작을 읽어보기로 하였다. 물론 판갤에서 제일 유명한 대회라고는 하지만 주최자도 계속 바뀌고 주제 또한 매번 다르니, 다른 대회와 차별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에 카운트되지 않은 내부대회들은 훨씬 많을테지만, 일일이 검색하기 귀찮으니 다 제외하고 공식 판단대 우승작만을 살펴보도록 하자.

찾다보니 초기의 판단대를 포함해 결과 발표가 여러곳에 산재되어있고, 카운트 되지 않고 어물쩡 넘어간 판단대도 꽤나 있어서 의외로 기준을 정하기가 힘들었다. 일단 찾을 수 있는 것만 대충 정리해보았다. 영어로 된 닉네임의 경우 적당히 한글로 음차해 적었다. noir=느와르와 같이 표기법이 다른 경우가 있을테니, 지적해주면 수정하겠다.

++판갈 게시글 백업by날자꾸나

++판갤 내부대회 정리by김무능력

1. 판타지 갤러리 단편 대전?

여러 대회들 중 판단대(판타지 갤러리 단편 대전)가 가장 오래되고 대표적인 대회이다. 1회는 2007년에 개최되었는데, 판무갤을 벗어나 판갤의 독립된 역사와 함께 한 전통있는 대회인 셈. 고정된 주최자가 없으며, 정해진 주기도 없이 '열릴 때가 됐다' 싶으면 누군가가 열어준다. (중략) 판단대는 대체로 주제가 자유인 편이며, 나름의 역사가 있기에 판갤러들도 판단대에 한해선 나름 격식을 차리는 모습을 보인다. 판단대 투고작들은 나름대로 퇴고를 거친 정성어린 작품들이 많은 편. (나무위키 '판타지갤러리' 항목 중)

판타지 갤러리 단편 대전’의 약자. 제1회 판단대의 정식 명칭은 ‘제2회 프롤로그&단편대전’이었다. 05년 11월 24일 판갤러 아르케가 발안한 것이 시작. 원래는 우승을 가리는 것이 아닌 서로의 글을 읽어주자는 취지였다. 이후 로이엔탈에 의해 체계화되어 2,3회 판단대가 열린다. 4회부터는 판갈(http://fangal.org) 게시판을 빌려 대회가 열렸다. 08년 8월 15일 듀론9G와 카퍼9의 제9회 판단대가 열린 이후 한동안 판단대는 열리지 않았다. (이전 판타지갤러리 공지 '판타지 갤러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중)

위와 같이 흔히 '판타지 갤러리 단편 대회'로 알려진 일명 판단대는 최초 판타지 갤러리 단편 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판타지 갤러리에서 열리는 가장 대표적인 소설 대회이다.

2. 개념봉인의 1~12차 판단대 수상작 정리글

http://fangal.org/fangal_history/521895

이 글의 단초가 된 글. 판단대 역대 수상작들을 정리해두었는데 찾기 어려운 최초의 판단대 수상작들은 모두 이 글에서 빌려왔다.

3. 수상작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