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의 과섭취가 간수치에 영향이 가는건 아닌지 걱정하는 선수들이 정말로 많은걸 깨닫는다.

근데 잘못된 수치를 근거로 단백질 과섭취가 간독성이 있다고 주장하거나 그러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바로 간수치를 정밀검사가 아닌 혈액검사를 통해 간에서만 존재하는게 아닌 인체전반적으로 분포한

AST(Aspartate aminotransferase), ALT(Alanine aminotransferase) 혹은 ALP(Alkalaine phosphatase)를 기반으로 간수치를 측정하는 경우고 이건 정말로 큰 오류라고 볼수있다.

그 이유인즉슨 이 효소들은 간뿐만 아니라 뇌, 근육, 심장등을 포함한 인체의 거의 모든 조직세포내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보통 혈액검사 결과에서 AST, ALT, ALP의 수치가 높으면 간수치가 높다고 판단하는데 이는 평상시 훈련을 강도높게 지속하는 운동선수들 기준으로는 아주아주 큰 오류이고 실수인게

방금도 설명했듯이 AST, ALT, ALP 같은 아미노전이 효소들은 간뿐만 아니라 인체 전반적인 조직세포내에서도 활성화 되고 트레이닝을 강도높게 수행할시에도 근조직에서

굉장히 높은 수치로 활성화되기 때문에 평상시 훈련강도가 높은 운동선수들은 근조직에서도 아주 많은 아미노전이 효소가 활성화 되고 운동선수들이 이 수치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최소 일주일가량 쉬어줘야

제대로된 수치검사가 가능하며 일상에서 고강도의 트레이닝을 지속하는 거의 대부분의 운동선수들은 저 수치들이 일반적으로 정상보다 높게나오는게 십중팔구이다.

고로 운동선수 기준으로 특히 약물까지 사용하는경우라면 가장 정확한 간수치는 AST, ALT, ALP 뿐만 아니라 Gamma GT(Gamma glutamyltransferase) 까지 재봐야한다.

여기서 GGT는 세포 밖의 아미노산에 글루타밀을 결합시키는 효소이며 주로 간이나 쓸개, 췌장, 대장, 신장, 뇌등에 분포하며 골격근에선 거의 활성화 되지않고 특히 알코올이나 약물복용시 간에서 가장 많이 활성화된다.

고로 GGT는 AST, ALT, ALP와 같은 아미노전이 효소들과는 달리 근조직에서는 활성도가 희박하기 때문에 GGT 수치가 높고 다른 아미노전이 효소의 수치까지 높다면 그건 정말로 간질환이 의심되는 수치인거고

AST, ALT, ALP 의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측정되는데 GGT 수치가 정상범위 이내라면 운동선수 기준으론 100명중 99명은 간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이에 대해 의문이 들시에 혈액검사가 아닌 간 정밀검사를 해보는걸 권장한다.

출처 네이버카페 T네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