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선 헬스만 하고 싶어요.

지금 헬스 복싱 둘다하는데 존나 힘들고요

일단 제가 25살이고 이제 더이상 젊은나이도 아니기도 하고 어린나이도 아니고

더 나이쳐먹기 전에 근육남이 되고싶고 그걸 유지하고 싶어요.

근데 솔직히 제가 백수이기도 하고 둘다 지금 하는데 존나 힘들고요

공부에도 방해가 되는거 같아요. 이제 디시도 안할거지만...

제가 되고싶은건 황철순같은 근육남이고 (스테로이드 하셨다는건 알지만요) 못해도 근육돼지 되고싶고요

근데 복싱 하면 살 존나 빠지고요

달리기도 쳐해줘야 복싱실력이 안줄어들기에 달리기도 쳐해야하고

무엇보다 복싱은 사회성이 있어야하는 운동이더라구요...

제아무리 복싱이 독고다이라고 해도 헬스가 독고다이지 복싱 스파링 하면 스파링 상대랑도 친해져야하고;;

무엇보다 복싱하면 살빠지고 짜증이납니다.

제가복싱이나 킥복싱할시간에 헬스를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새악ㄱ이 들어요

군대에있을때 헬스만하니까 85키로까지 벌컵했는데

전역하니까 지금 76으로 또 멸치화 되었습니다...

그냥 헬스하고싶습니다... 그냥 헬스만 할까... 

진지하게 내가 직장인이라고 가정해도 헬스복싱 둘다 못할거아냐

둘중하나만 판다면 역시 헬스아니냐?

집에 벤치프레스 기구도 있고 무엇보다 10곱10하면 근육량 대폭느는데 

복싱잘하려면 20회정도로 고반복 운동 해야되서 근손실 좆된다...

그리고 내가 학생도 아니고 나이쳐먹고 복싱 배워서 어디에다가 쓰냐...

학창시절 나 때린 일진새끼 지금 줘팰것도 아닌데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