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4년할동안 단한번도 근육이랑 몸을 가꾸려고했던적이 없었던거같음

남들이 뭔갈 어필하고있는것도 존나꼴보기싫어하는데

내가 그러고있어야한다는 생각이 너무 끔찍한거임

근데시발 내가 돈내고 다니겠다는데 트레이너나 사장이나 나한테 뭔말을 하겠노?

내가 돈받고 다니는것도아니고 말임

그리고 피해안주려고 노력도 존나많이함

내가 헬스장에서 일하겠다는사람도아니고

피티로 자연스레 친목다지겠단 의지도아니였었음

다이어트도 하게되면 중량이 줄어들거란 생각에 저절로 피해짐

지금은 운동접고 다이어트만 하는이유는 1년동안 정체기만 계속 겪어왔기 때문이고

초보나 중급자 시절엔 운동 1주 2주 안해도 중량이 유지가 됐는데

무게가 한계치에 다다르니까 1주일만 안해도 퍼포먼스가 쭉떨어지더라

거기다 정체기가 계속됐던 찰나에 재미도 잘 못느껴서 야외런닝도 시작했었는데

런닝시작하고나서 무게랑 퍼포먼스가 미친듯이 떨어졌었음

근데 또 살좀 빠지니까 돼지같은몸은 다시는보기가 싫어서 유지했는데

유지하는만큼 무게도 좆도안오름

그래서 딱 느낌 아 나는 여기까지구나 라는걸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자니 보여주기식 생활은 싫어서 걍 운동접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