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식한테 20살되면 나가란 소리 안할거야 ㅇㅅㅇ

1/1

냐고딩 몸핑ㅂㄹ. 사초생 ㅈ같은 직업 X 개같은 열정으로 매일 야근하다보니 주3,4회도 겨우 가고있음 대략 5 년차고 야근과 주휴의 노예가된지는 2년차 몸 ㅁㅌㅊ?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헬갤러

난 자식한테 20살되면 나가란 소리 안할거야 ㅇㅅㅇ앱에서 작성

ㅇㅇ(223.33) 2024.09.18 16:48:15

조회 67 추천 0 댓글 5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20살 넘어 부모집에 사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할 일이고 많은걸 받는다는걸 알고는 있으나

어쨌든 그 집에 살고있을때를 가정으로 함을 얘기함.

나는 어릴때부터 "20살 되면 나가살아라" 라는 얘기를 시도때도 없이 듣고삼.

그렇게 시간이 흘러 22살이 된 지금, 아직은 집에서 살고 있음.

근데 가끔씩 부모님이 "내집인데" 라는 말로 시작할때가 있음

친구랑 통화중이라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얘길 한다던가

아니면 가족 여행을 간다는데 난 할게 많아서 못가겠다던가

그런일이 있을때

"내집인데 내가 못들어가니?"

"내집살면서 공동체 구성원으로 따라와야 하는거 아니니?"

라는 얘기를 함

그랬을때 그럼 내가 나가살면 나한테 아무상관 못하는게 맞는거지? 라고 되받아 치게 되는거임

내가 이 집을 나가사는 순간부터

부모의 집이 아닌곳에서 사는순간부터

내가 내 밥벌이를 하는 순간부터

나한테는 그 어떤 말도 못하고

그 어떤 영향도 못끼치는 존재가 되는거임

이게 부모의 돈으로 먹고살수밖에 없을때나 무서운 얘기지.

막상 내가 나갈 수 있는 상태일땐 그리 무서운 얘기가 아니거든.

이 집에 가족이여서 함께하는 가족으로 봐주는게 아니라

이 집에 무전취식하는 걸뱅이쯤으로 취급받는다고 느낄때

그리고 부모의 집에서 먹고사는걸 무기삼아 얘기할때의 결과는

그럼 부모의 돈을 받지 않는 순간부터 부모와 나의 연은 끝인가 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는거임

이게 자식을 "내집에서"라는 이름으로 구속할때 나오는 반대의 위험임.

흠흠.. 아쉽다.

물론 돈이 아쉬워서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없어서 못나가는 상태는 아니거든

나는 이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싶다.

그런데 글을 써놓고보면 굉장히 싸가지가 없단건 맞네

내가 집 나가서 살면 해결되는 문제를 같이 살면서 만드는거니깐ㅇㅅㅇ;;

그냥.. 그렇다고...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이슈	[디시人터뷰]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	운영자	24/11/08	-	-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2297481	목디스크 후 오운완 기록	헬갤러(223.39)	11.07	31	0
2297480	여자 펜티 뭔섹이 잴얘쁨	헬갤러(39.7)	11.07	109	0
2297479	레그프레스 질문좀요	헬갤러(122.34)	11.07	40	0
2297478	뉴욕웨이 wpi 딸기맛샀는데 우유에 타먹으라고 적혀잇는데 물타도 됨?	헬갤러(106.101)	11.07	50	0
2297477	헬갤에서 제일 꼴보기 싫은 유형 [1]	헬갤러(223.39)	11.07	104	1
2297476	헬스 2개월 차 몸매 평가좀. [5]	헬갤러(210.219)	11.07	508	5
2297475	체중감량 ㅁㅌㅊ냐 [1]	ㄱㄱ	11.07	127	0
2297473	손목에 부담 안주면서 할수있는 맨몸 상체운동이나 기구운동있음? 걍 쉬 [3]	헬갤러(211.235)	11.07	54	0
2297472	서울 지하철<<이거 존나 세금낭비 아님? [1]	ㅇㅇ(39.7)	11.07	68	0
2297471	이거 어떤운동임 진짜로 엉덩이 커짐? [5]	ㅇㅇ	11.07	120	0
2297470	바프 D-39 [1]	헬갤러(121.164)	11.07	150	5
2297469	찬호불호 갈리는 신부 몸매... [2]	ㅇㅇ(106.101)	11.07	175	1
2297468	헬창 남친 빼빼로데이 선물로 어떠노 [10]	호호아줌마(124.53)	11.07	725	0
2297467	군인 싫어하는 사람들 마음 ㄹㅇ 약간 이해되더라 [2]	ㅇㅇ(223.38)	11.07	126	0
2297466	니들 아버지가 이렇게 맞아죽으면 어떡할거냐	ㅇㅇ(14.38)	11.07	41	0
2297465	요즘 헬스장도 당일이용권 있냐 [4]	헬갤러(49.165)	11.07	77	0
2297464	진짜 자존심도 없는 걸레년ㅋㅋㅋㅋ	헬갤러(211.234)	11.07	62	0
2297463	일반 직장인 식단 평가좀 [3]	헬갤러(211.234)	11.07	151	0
2297462	도와달라는 글 조심	헬갤러(106.247)	11.07	35	0
2297461	2일 운동 2휴식 어떰? [7]	헬갤러(119.70)	11.07	72	0
2297460	내 엉덩이 존나이쁘네 애플힙ㅋㅋㅋㅋㅋ [1]	헬갤러(223.38)	11.07	105	0
2297456	내 스펙인데 살좀 뻬면 몸더 이뻐보일까???	ㅇㅇ(106.101)	11.07	110	0
2297455	헬린이 질문 레그프레스	헬갤러(211.234)	11.07	30	0
2297454	게이새기들 입장에서는 [4]	ㅇㅇ(222.237)	11.07	102	0
2297453	남녀사이 질문	헬갤러(118.235)	11.07	44	0
2297451	연고 저래보여도 운동 할줄 아는놈임	오운일기	11.07	41	0
2297450	또 터진 기업형 헬스장 '먹튀' …피해자 수 천명 '분통'	JJAIJJIEN(115.21)	11.07	80	0
2297449	트럼프 지지하는 근육맨들	ㅇㅇ(168.188)	11.07	130	0
2297448	제가 멸치에요.... [3]	ㅇㅇ(180.92)	11.07	83	0
2297447	키170초반이면 키수술하기 vs 안하기	헬갤러(118.235)	11.07	62	0
2297446	형들 근력증가 운동중에 살좀 빼고싶은데 어캄 [1]	헬갤러(211.234)	11.07	76	0
2297445	프로틴 고수들 도와주샘 [2]	달콤아	11.07	88	0
2297444	벤치 60kg 10×5 vs 70kg 6×5 뭐가나음? [1]	헬갤러(118.235)	11.07	83	0
2297443	형님들 pt를 받는게 맞겟죠? [2]	Labun	11.07	121	0
2297442	헬스 처음하는데 식단 조언 좀	헬갤러(106.101)	11.07	46	0
2297441	찐딴데 확실히 오전헬스장이 답인듯 [2]	ㅇㅇ(121.151)	11.07	106	0
2297437	ㄴ	오운일기	11.07	40	0
2297436	연고 씹사야	오운일기	11.07	27	0
2297435	솔직히 운동 왜하냐고 물으면 [3/1]	냥뇽치킨	11.07	101	0
2297434	보충제 추천쫌 해주세여	ㅇㅇ	11.07	44	0
2297433	후다년이랑 키스하면 [3]	헬갤러(223.39)	11.07	101	0
2297432	프로틴바 신타꺼 먹는데 우유 좀 들었다고 속 더부룩하네 ㅅㅂ	헬갤러(211.234)	11.07	49	0
2297431	근육 10kg 증가면 어깨 넓어짐? [5]	헬갤러(211.246)	11.07	96	0
2297430	헬스초보인데 유튜브보고 헬스하기 vs pt1:1한달 받기 [1]	헬갤러(39.124)	11.07	62	0
2297429	외노자들 쌈붙일때 잴로 재밌는경기가 어디냐면	연결고자(223.62)	11.07	53	1
2297427	오늘 좆같은거 전신운동 때리고 전신마사지 받으로 가야지 [1]	연결고자(223.62)	11.07	67	0
2297426	다이어트할땐 저중량 고반복이 맞지? [9]	헬갤러(58.124)	11.07	97	0
2297425	태국놈한테 캄보디아놈이라고 하면 기분 나쁘냐? 큰 실수임? [1]	연결고자(223.62)	11.07	60	0
2297424	아... 외노자 새끼한테 껀수 잡혀버렸네 시발꺼	연결고자(223.62)	11.07	73	0
2297423	헬스할때 노래 rhapsody of fire 미만 잡?	소이웅	11.07	3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