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고 주변에 PT샵들 알아보다가 현타와서 써본다.

보급형 PT는 6만 6천원이 대세인 것 같던데,

아무리 생각해도 길어봤자 1시간 30분 짜리가 저렇게 비싼게 이해가 안됨.

보급형이면 이제 막 대학 졸업한 애들이 봐주는게 현실인데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듬.

식단 관리랍시고 카톡하는거 보면 이건 뭐 말도 안되는 수준이고,

꼬라지가 '회원님 그렇게 드시면 안됩니다.', '닭가슴살 현미밥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소스 칼로리도 계산하면서 쳐드세요.'

딱 이정도 수준.

이따위로 하면서 머리에 든것도 없으니 지 머리속에서 어림잡아 운동강도 요구하고

'회원님은 12회 4셋트가 딱 맞아요' 이 ㅈㄹ.....

애초에 PT가 끝난 다음에 자기 스스로 운동강도를 설정하고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알려주는게 없음.

왜냐, 지도 모르거든.

하느아, 두울..... 마지막 열둘. 아니야 열둘. 열둘. 열둘. 조아써!

ㅁㅊ ㅄ새끼들.

지금까지 식단, 운동강도, 혼자서 1년 루틴 짜는 법, 그 바탕이 되는 이론, 동작을 왜하는지, 어떻게 힘이 들어가야 되는지, 목표가 현실적인지 아닌지 제대로 하는 사람 딱 1명 만나봤고, 이 트레이너는 1년 예약 풀로 꽉 차있음. 1시간 30분 수업인데 그 중에 1시간이 옆에서 계속 조잘조잘대면서 촬영하고 어떤 느낌이었는지 피드백하고 히면서 시간 다감.

트레이너가 하는 말 : '운동은 혼자 하는거임', '지금 나랑은 어떻게 하는지 방법 배우는거임. 이걸로 운동시간 채우려고 하지마셈.'

이게 제대로 된 PT지 ㅅㅂ 지금은 ㅈ같은거 옆에서 숫자세는 사람 고용한줄.

다시는 하나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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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씨발 왜 요즘은 헬스장에 렉이 하나밖에 없냐. 헬스장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