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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알고보면 여친(아내) 잘 둔 새끼들
집게사장맨날 돈만 보고 산 구두쇠틀딱새끼였지만 퐁퐁부인(퍼프선생)한테 돈 존나 꼬라박음.허나 퐁퐁부인은 많은 선물을 받았지만 이런 것보다는 집게사장의 마음이 더 좋다면서 돈을 나눠주고, 뽀뽀해줌.그 뒤부터 역시 퐁퐁부인이 집게사장을 이것저것 잘 챙겨주고 집게사장도 노빠꾸애정공세하면서 서로 주고받고 잘 하는 중.플랑크톤대가리는 좋은데 이상한 쪽으로 써먹는 남편 플랑크톤 옆에서 항상 살갑게 보필해줌, 그것도 뜨거운 물로 부어버리거나 쌍욕 박는게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따듯한 조언과 잔소리에 해당됨.컴퓨터임에도 감정은 있어서 플랑크톤에게 커여운 질투도 하고, 여자들이 기본 패시브로 있어야 될 모성애도 있음.자기자신을 버리고 새 컴퓨터로 갈아탄 플랑크톤을 되려 구해주는 등 ㄹㅇ 참 대인배임.본래 남자가 얼라처럼 굴면서 동심과 고집, 여자는 엄마처럼 행동하면서 모성애와 서포트를 하는게 맞음.그래야 커플이나 부부 관계가 오래 감 ㅇㅇ.물론 이 새끼들 빼고
작성자 : ㅇㅇ고정닉
개인적인 세계 문학 인상 - 동아시아
독붕이들의 반응이 꽤 뜨거워서 계속 써보기로 했음 뜨거운 관심 ㄱㅅㄱㅅ - 중국 문학 현대 중국 문학의 시조 루쉰 12년 노문상 수상자 모옌 현대 중국 소설가 옌롄커 허삼관매혈기의 저자 위화 동아시아의 근본 국가 중국이지만, 문화대혁명으로 인문학이 초기화된 경험이 있어서, 전반적인 소프트 파워는 국력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음. 중국 문학의 시조인 루쉰부터 시작해서, 문화대혁명의 광기가 지나가고 난 이후 세계적인 현대 작가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했음. 문화대혁명이라는 일대 사건과 공산당의 독재, 중국인들의 쉽지 않은 삶 덕분에 노문학처럼 소재 거리는 많은데, 자꾸 검열되는 슬픈 나라. 중문학은 여러모로 국내 노년층이 공감할 법한 삶이 자주 묘사되는데, 쉽게 말하면 검정 고무신에 가까운 개발도상국에서의 삶이 잘 묘사됨. 그리고 작품 안에서 문화대혁명이라는 사건이 불러온 사회적 부조리와 광기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드러날 때가 많음. 중국 소설들은 동아시아 소설 중에서 내면에 잠수하는 묘사보단, 직관적이고 역사가 불러온 온갖 서사들 때문인지 개발도상국 특유의 외향적인 느낌임. 보통 지금까지 읽어온 중국 작가들의 인물은 내면의 복잡한 심리를 드러낼 때, 상념 대신 행동과 대사로 드러내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더라. 그나마 이렇게 체제 비판에 가까운 문학이 나와도 어느 정도 봐 주던 덩샤오핑, 후진타오 정권은 한참 전에 끝장난지라, 앞으로 중국 문학은 더더욱 검열될 예정이라 안타까움... -일문학 현대 일본 문학의 시조 나쓰메 소세키 68년도 노문상 수상자이자 설국의 저자 가와바타 야스나리 독갤의 영원한 우상 미시마 유키오 94년 노문상 수상자 오에 겐자부로 동아시아 문학의 전통적인 강자인 일본 문학은 중국이랑은 약간 상극인 이미지가 있음. 빠른 근대화 때문인지 개발도상국에서나 볼 법한 억척스러운 삶을 조명하기보단, 유약하거나 상처받은 지식인 주인공들의 사색 대잔치라는 인상을 주는 편. 물론 모든 일본 문학이 이런 건 아닌데, 전반적으로 아시아의 독문학 포지션인지 일본 거장들의 소설은 다소 음침하고 우울한 면이 드러남. 좌절이나 실패에 민감하고 무의미 앞에서 할복할 것만 같은 이미지도 없지 않음. 세계적으로도 노문상 작가를 여럿 배출하고, 일본 내부에서도 아쿠카타와상이라는 걸출한 상도 존재해서 일문학 최고 아웃풋들은 보통 아쿠카타와상을 젊은 나이에 수상하고 경력 쌓아서 노문학까지 받는 걸 보면, 상당히 공신력 있는 상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음. 개인적으로는 전후 일본 작가들을 좋아하는 편. 독갤 갤주인 미시마 유키오의 작품과 어록은 설명이 필요 없고, 독갤 내부에서도 일문학은 좋은 의미로나 나쁜 의미로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 보면 한국 독자들과 정서가 상당히 잘 맞는다는 걸 알 수 있음. 인싸픽으로 가면 일본산 소설이야말로 한국 문학 시장을 지배한다고 할 수 있음. 현대 소설로 잘 나가기 때문에, 앞으로도 걸출한 작가가 꾸준히 나와주리라고 믿음. -한국 문학 시인 백석 현대 한국 소설가 황석영 16년 부커상 수상자 한강 본인이 한국 소설을 열심히 퍼먹은 편은 절대 아니니까, 어느 정도 걸러 듣길 바람. 이건 내가 느낀 인상에 불과함. 일명 묵은지와 겉절이. 독갤 내에서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림. 대한민국 수립 이후 기준으로 현대 한국 문학의 스타일은 중국 문학에서 볼 수 있는 개발도상국의 감수성과 투쟁사를 드러내는 원로 작가들과 세련되고 각박한 현대 한국 사회의 단상을 보여주는 작가로 나뉜다고 생각함. 이런 점에서 살짝 과도기에 있다고도 느끼는 게, 옛 원로들은 억척스러웠던 20세기의 삶을 그리고, 70년생 이후의 작가들은 굵직한 현대사가 이미 끝나 완숙해지고 남은 사회에서 먹을 것 없고 우울한 현대 사회에 휩쓸리는 삶을 그리는 작가들도 늘었다고 생각함.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문학의 주류는 격렬했던 대한민국 근대사를 중심으로 산업화, 민주화 등 투쟁적인 서사의 소설이 많았는데, 10년대 후반부터는 각박한 사회상 때문인지 내면을 파고드는 작품들도 꽤 늘었다고 느낌. 뭐 개인적으로는 원래 한국 문학에 이런 면이 존재했고, 시대가 완성되자 울적한 감수성이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보긴 함. 하지만 이건 본질을 잃은 게 아니라, 오히려 국내 문학의 스펙트럼이 넓어졌다고 보는 게 맞을 듯. 사실 반공이니 민주화 투쟁이니 하는 얘기는 다 장년층 이야기가 되어버린 현대에선 이게 맞다고 봄. 다만 앞으로도 그간의 격렬한 역사를 토대로 꾸준히 서사 중심의 이야기도 써주길 바람. -동남아시아 문학 인도네시아의 작가 프라무댜 아난다 투르 전쟁의 슬픔으로 유명한 베트남 작가 바오 닌 솔직히 아프리카, 중동 문학보다 훨씬 힙한, 힙스터의 극치에 가깝다. 오늘날 독갤에서는 정말정말 가끔씩 동남아 문학을 읽어보고 독후감을 올림. 동남아시아도 동남아시아 나름인 것이, 동남아시아에 한자 쓰는 공산당 베트남이 있는가 하면, 아직도 왕실체제를 유지하고 불교를 믿는 태국도 있고, 세속적이지만 이슬람을 믿는 인도네시아도 존재하기 때문에, 그 스펙트럼이 엄청나게 넓음. 보통 국내에는 그나마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이렇게 동남아의 세 대국을 위주로 번역되는 느낌이 없지 않음. 특히 인도네시아는 독자적인 문학 역사가 존재한 거 같은데, 국내 번역은 멸망한 수준임. 무엇보다도 국내 사정상 동남아시아에 독자적인 문학이 존재한다는 데 큰 관심이 없음. 동남아에서도 제국주의 시대, 독재와 전쟁을 거쳤고, 상당히 격렬한 현대사를 보내오면서 꽤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가 많을텐데도 번역은 심각하게 안 되는 수준... 사실 그나마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문학이 번역되는 이유도 그나마 화자 수가 많아서 전공자가 존재하기 때문인거 같음. 태국이나 말레이시아에 비하면 문화 교류가 잦은 베트남이 그나마 많이 번역되는 편. 국내 독자들의 관심이 이런 만큼, 아마 동남아시아에서도 소국에 속하는 나라의 이야기가 원전번역되는 일은 상당히 먼 이야기가 될 거임. -중앙아시아 문학 백년보다 긴 하루의 저자이자 키르기스스탄의 작가 친기즈 아이트마토프 여기쯤부터는 이제 튀르크, 페르시아, 이슬람의 영향이나 러시아의 입김이 슬슬 느껴지기 시작함. 그나마 문화적으로 아예 멀지만은 않다고 느끼는 몽골, 러시아의 앞마당 취급받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에 문학이 있다는 걸 알고 놀랄 독자들까지 있으니, 인지도는 거의 동남아시아보다 나을 거 없는 수준임. 출판사 입장에서도 동남아는 문화적, 지리적으로 아예 멀다 이런 느낌까진 아니니까 번역을 시도해보는데, 얘들은 진짜 멀기도 하고 문화권마저도 구공산권 출신이어서 번역이 될 가망도 거의 없음;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러시아-소련 문학의 영향이 강할 거라고 추정함. 어쩌면 소련 시대에는 문예지나 출판 그룹을 러시아 작가들과 공유했을지도 모르는 노릇이라, 상당히 궁금하긴 한데... 당장 노문학도 새로운 소설들이 쉽게 번역되지 않는데, 전공자 수도 한줌단인 중앙아시아 문학을 원전 번역하는 건 쉽지 않을 듯 싶음. 차라리 아프간 소설인 할레드 호세이니의 연을 쫓는 아이처럼 중앙아시아 사람들이 영어 배워서 쓴 이야기들이 번역되는 걸 기다리는 편이 나을 지도 모르겠음. 근데 아마 이거도 불가능해보임. 사실상 현재에는 접근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 동남아 문학이 알음알음 번역되는 거에 비하면, 얘들은 아예 번역이 된 작품이 흔치 않음. 다산세계문학총서에서 한 작품 내준 거 말고 근 10년동안 새 작품이 번역됐단 소식을 들은 적이 없음. 그나마 국내 번역에는 전집에 한두 작품 정도 중앙아시아 문학이 수록돼 있음. 친기즈 아이트마토프의 백년보다 긴 하루, 현대 몽골 배경 작품인 에리옌이라는 작품도 존재하니, 세계적인 문명의 교차로라는 역사적 흔적과 이국적인 세상을 보고 싶다면 이 작품들도 읽어 볼만 하다고 생각함.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헤세조아고정닉
등린이 일본 북알프스 종주 3부
[시리즈] 등린이 일본 북알프스 종주 · 등린이 일본 북알프스 종주 2부 (스압주의) · 등린이 일본 북알프스 종주 1부 영원히 나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3부가 나왔다알바가 돌아버려서 시리즈 완결나면 실베 한번만 보내면 되는걸 시리즈 1편 올릴때마다 실베 끌어치기 해버리는데 이게 맞는거냐???앞으로 나도 모든 념글에 실베추 누르기로 했다. 달게 받아라<지난이야기>2박3일 북알프스 40 km 종주에서 무려 첫날에 절반에 해당하는 20km 를 끝마친데다 오르막길 다 끝내버렸으니 기분좋게 첫날을 술로 달려버린 등린이이번이 북알 2회차인 토토로 닮은 아재가 마셔보라고 하이볼도 사줌. 개꿀~ 하이볼이랑 맥주 마시고 방에 들어가서 쿨쿨 자면 되는데 긴장이 덜풀렸는지 꼼지락 거리다가 12시가 되어서야 잠에 들었음...꿀잠자야하는데 새벽 4시에 눈이 떠져버렸다...심심해서 나와보니 5시 15분 일출 보겠다고 벌써부터 야리를 올라가는 사람들이 보인다.먼길을 떠나려는건지 아침밥도 안먹고 신발장에서 등산화 신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음.우리팀은 아침 배식이 5시라서 아쉽지만 야리가다케 일출구경은 포기했음8월의 여름인데도 해발 3000m 능선의 아침 바람이 제법 차갑다대충 동트는거 구경하다가 다시 산장으로 들어감 신발장이랑 현관 왔다갔다 할때마다 점점 밝아오는 아침복도로 돌아오니 다들 잠에서 안깼는지 아직 조용한 산장복도곧 있으면 모두 기상해서 짐싸고 밥먹으러 로비로 내려가야한다5시 칼 배식 시작벌써부터 줄서는 배고픈 사람들5시에 산장 투숙객 전원 밥을 주려나보다엄청난 인파가 몰렸음한끼 만오천원반찬 개부실하네 진짜;;마법가루 팍팍 넣어서 밥을 먹음다행히 밥과 국은 무한리필이 된다완전히 떠오른 태양이제 떠날시간이 다가온다ㅗㅜㅑ 눈뽕 씹;;2일차 일정은 야리가다케 산장에서 호다카다케 산장까지 10 km 산행을 하면 된다.잉 첫날이 20 km 인데 그 절반밖에 안됨? 할 수도있는데 여기가 북알의 핵심 개꿀 능선임당해보니 정신을 못차리겠더라.점점 멀어지는 야리가다케와 산장오늘도 비소식이 예정되어있는데날씨 요정이 돕는지 둘쨋날도 하늘이 끝내줬다중간마다 뭔가 포토존이 있어서 한번씩 찍어줌날씨 굿귀떼기 청봉같은 빡센 너덜길은 아니지만 여기도 한 돌무더기 하는 너덜길이 많았다.야라기다케 배경 사진이 잘나옴좀 걷다보니 미나미다케 산장이 나옴여기까지오면 벌써 오늘 일정의 절반인 5 km를 온거임와 진짜 개꿀 산행이었네 미나미다케 산장 축대에서 바라본 능선날이 맑아서 멀리 후지산이 보인다확대해보면 버섯구름 아래에 후지산 윤곽이 보임교차검증 다 해본거임 반박시 무릎연골 한달 압수날씨 조옷타~이제 여기서부터 그 유명한 다이키렛토 진입구간이라 스틱 넣고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대충 일본에서 공룡능선? Y 계곡? 포지션을 담당하고있다 매년 죽는사람도 꾸준히 나오는 살인 능선임이곳에서 한국인도 여럿 죽었다대충 이런식으로 30분 내려가다보면슬슬 다이키렛토 바닥에 내려왔다앞으로 가야할 오르막길이 보기 싫어짐 길이 없는것 같은데 저게 다 길이다사진 확대해보면 저 앞에 있는 능선에 기타호다카 산장이 보이는데저기가 점심먹을 장소임 ㅋㅋ뒤돌아보니 내려온 다이키렛토 길이 보인다 어케 내려왔누?확대하면 내려오는 후발대 사람 보임해발 2600 m 가 넘어가면 수목한계선이라고해서 나무가 잘못자란단다사진에 잡초만 보이는 이유룸메가 찍은 사진들 나는 뚜껑에 캠이 달려서 그런지 사진을 잘 안찍었다.요기는 쇠사슬, 철봉, 쇠못 밣으며 통과해야한다. 떨어지면 사망 or 실종임그래도 이곳에서 다들 긴장해서 그런지 사고는 잘 안난다.칼바위 지나는데 맞은편에서 박배낭 맨 일본산악회 10명이 지나침북알은 쌍방통행이기때문에 한쪽에서 사람이 오면 다른 한쪽은 무조건 양보해야한다한국에서처럼 서로 가겠다고 비비면 둘다 지하세계로 떨어짐 대체로 일본인들이 양보를 잘해서 좋더라 이런건 본받자뒤에 칼바위 능선에 사람 매달려서 줄줄이 가는중불행히도 후발대는 일본 산악회를 마주쳐서 서로 양보하느라 선두와 점점 멀어지는중임북알 오려면 손가락 있는 두터운 장갑 준비하는게 좋다.여기는 직벽과 사다리가 많아서 거의 4족보행 써야함 후위사람들 기다릴겸 중간중간 바위틈에서 쉬어야한다 체력이 진짜 빨리 닳음이게 길이냐 ㅋㅋ기타 호다카 산장에서 먹는 도시락아침에 야리가다케 산장에서 받아왔는데 생각보다 맛이 별로다이럴줄 알았으면 마법가루 1병 훔쳐올걸...후회되네사진은 없지만 요번에 설대 같이 뛴 아재랑 토토로 아재는 벌써 산장에서 생맥시켜서 한잔 하고있다부럽지만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지니까 참음사실 기타호다카까지 죽을고생해서 올라간게 끝이 아니라 호다카 산장까지 고비가 하나 더 남아있다.갑자기 운해가 몰려오고 배터리도 맛이가서 사진은 많이 못찍었는데개인적으로 다이키렛토보다 이 구간이 길이 험하고 더 무서웠음어쨋든 앞사람 따라서 낙오 안되고 꾸준히 걸어감멀리서 보이는 헬기장과 산장 근처 특유의 디젤 발전기 소리가오늘 산행의 끝을 알림호다카산장에 도착아침 5시 30분에 출발해서오후 2시 46분에 도착함10 km 가는데 거의 9시간 걸린거 북알 중에서 오늘이 제일 힘들었음넓고 쾌적한 호다카 산장 실내뭔가 분위기가 아늑했음900엔 비루...달려야겠지?환복하고 물티슈 샤워 하고 맥주 한캔하니까 세상 부러울게 없음후발대는 거의 5시 반이 되서야 도착했는데 이때는 이미 비가 조금씩 내리고있었음다들 고생해서 한 맺힌걸 술로 푸는지 저녁먹고 자연스럽게 술판이 벌어짐술마시면서 아재들하고 많이 친해졌음나는 토토로 아재가 가져온 고구마 소주로 쏘맥 만들어먹다가 필름이 끊겼다.이날 900엔 맥주 계속 먹다보니까 6만원 사라짐;; 체력이 된다면 토토로 아재처럼 산 밑에서 소주 사들고오는게 훨씬 저렴하다.웃긴게 한국사람이라면 거의 팩소주가 가방에서 자연스럽게 나옴 ㅋㅋ이날은 술먹고 기절해서 푹 잘 수 있었음 - 4부에서 계속 -
작성자 : ZENO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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