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40대초 아저씨임.

원판 정리 잘함.

이성, 남성에게 치근덕 대지 않음. 운동하러 가는거지, 개저씨 아님.

근데 젊은 여성은 내가 달리기 시작하면 100%로 1분 내로 트레드밀에서 도망가고,(멀리 다른 자리로 가는 거 봄ㅠㅠ)

평소 본인 전용 자리에서 1시간씩 걷던 중년이 시간 안채우고 사라지는 거 보고 나 때문이란 걸 확실히 알게 됨.

* 시도해 본 조치사항.

운동 전 샤워 함(워시+타월사용).

귀 뒤 씻음(때밀이로 밀어 봄).

이 닦고 감(이, 혀, 천장, 바닥 등등 헛구역질까지 해가며 목구멍 깊숙히 집어 넣고 칫솔 돌림.)

개인운동복 세탁해서 햇볕에 말려 입음.(섬유유연제 양조절 해 봄)

향수 안뿌림.

평소에 냄새 난다는 사람 없음. 유독 헬스장에서만 사람들이 도망 감.

의심되는 건,

1. 달릴 때 내장(위)에서 부터 올라오는 나만 못 맡은 냄새?

2. 운동 할 때 폰 안들고 들어감. 이어폰 미착용(음악도 시끄럽고 지겨움) - 그래서 시선이 좀 애메함.(여성은 안보지만 남자는 자세 봄.)

3. 나이 때문에 휴식이 좀 길어서 쉬는 동안 - 시선이 애메함.

4. 틀딱 피1의 숙명.

인터넷에서 찾는 걸론 해결이 안되고...

이거 왜 도망가시냐고 직접 물어보고 싶을 정도록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진짜 문제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