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 X파일 관련 집단소송 채비 [경향신문 2005-01-20 22:57]   ‘연예인 X파일’ 유출 파문과 관련, 수사당국이 본격적인 수사 채비에 돌입했다. 고소·고발이 들어오면 곧바로 수사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관련자료 수집 및 법률검토에 착수했다. 해당 연예인들과 연예기획사들도 공동으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키로 했다. 피해 연예인측은 20일 ‘연예인 허위 신상정보 유출에 대한 입장’이란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태를 야기한 당사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통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법무법인 ‘한결’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한결이 법적 대리인으로 나설 연예 매니지먼트사는 스타J엔터테인먼트, 웰메이드필름, 블루드래곤, 메이저엔터테인먼트 등 20곳 정도로 알려졌다. 전국언론노조는 “기자들이 축적한 취재 정보를 대기업의 사적인 이익을 위해 금품을 받고 제공했다는 점에서 언론인의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정호식 회장도 “문서의 제작·유출에 관련된 회사들이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당당하게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검·경은 자료수집과 함께 법률검토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명예훼손 혐의가 다분해 보인다”며 “또 문건이 회사 차원의 기밀일 경우 해당 직원에게는 업무상 배임죄가 적용될 수 있고, 누군가로부터 금품수수를 대가로 파일을 유출했다면 배임수재죄가 성립된다”고 밝혔다. 한편 열린우리당 이은영 의원은 ‘개인정보보호기본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법안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본인 동의없이 자동 정보수집장치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정당한 권한 없이 개인정보를 훼손·멸실·변경·위조·유출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또 인터넷상에서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해 광고성 스팸메일을 보내는 사업자나 개인정보 및 관련 파일을 인터넷상에서 퍼나르는 네티즌 등도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이용욱기자·백승찬·선근형기자 ssun@kyunghyang.com〉 ------------------------------------------------------------------------------------ 바이블에도 오타는 있는 법. 당우의 호스트빠건은 아무래도 약간 오타가 있었던 것 같다. 이제 나머지중에서  떳떳한 넘들은 하나씩 나와라. 하나씩 밝혀보자. 근데 당우의 \'울분을 토하는\' 방법론이 네티즌에게 감동과 동정심 유발에 성공하는 매뉴얼로 교과서화 되면 다른 연예인들도 똑같은 방식을 다 따라할수 있고 그럼 결국 모두 어영구영 오타 면죄부를 받게되는.. 열라 허무하고 이교도스러운 결과가 생길수 있어 우려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