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차희연 기자) 시트콤 SBS TV <혼자가 아니야>의 게시판이 조기 종영론이 불거지면서 뜨겁게 과열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인터넷에 이 시트콤의 주인공인 신동엽 퇴진 반대와 시청률 상승 비결을 올리며 시위성에 가까운 덧글을 붙이고 있다. 현재까지 들리는 말에 의하면 주간시트콤 <혼자가 아니야>는 부진으로 퇴출하고 박경림이 주연을 맡은 새로운 시트콤이 방영된다는 것. 이에 조기 종영을 원하지 않는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방송국에 격한 말들을 쏟아붓고 있다. 현재까지 조사한 시청률에 따르면 이 시트콤은 불과 10% 안팎이다. 한 시청자가 올린 해결방안은 "9시 뉴스라인 말고 다른 시간으로 옮긴다, 주요 포털에 광고를 신청한다" 등 설득력이 있다. 시청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조기 종영보다는 7시대로 이동해 MBC의 <논스톱 5>와 붙어보는 것이다. 시청자들은 인기가 없는 게 아니라 시간대가 문제라는 것을 지적한다. 신동엽의 팬은 "신동엽 등 출연진이 못하는 게 결코 아니다"라며 배우들을 감쌌다. 한 시청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 있기 때문에, 시청률이 별로 안나오는 겁니다" 라며 환경적인 요인을 제시했다. ------------------------------------------------------------------------------------------ 얘네 정신 나갔나봐.. 9시뉴스 할시간에 방송해놓고 시청률어쩌고 지랄이야.. 그리고, 박경림나오는 시트콤으로 한다네.. 어떻게 생각해? 난, 혼자가 아니야가 좋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