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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과 한채영, '청순미냐 섹시미냐'

-_- 2005.01.04 09:37:11
조회 1911 추천 0 댓글 7








<조이뉴스24> \'내가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 컴퓨터 미인 김희선과 글래머스타 한채영이 을유년 새해 안방극장에서 매력 대결을 펼친다. 김희선은 오는 5일부터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슬픈 연가\'(극본 이성은, 연출 유철용)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고, 한채영은 3일부터 방송되는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쾌걸 춘향\'(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전기상)에서 첫 미니시리즈 주연데뷔를 한다. 김희선과 한채영은 지금까지 연기력외에 화려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어온 배우들이다. 황신혜의 대를 이어 \'컴퓨터 미인\'으로 불리는 이들은 이번 드라마로 미모뿐만 아니라 배우로 인정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청순미 최근 슬럼프에 빠져 있는 김희선은 \'슬픈 연가\'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99년 \'비천무\' 이후 영화에 주력해온 김희선은 출연 영화들의 잇단 흥행 실패와 2년 전 출연한 드라마 \'요조숙녀\'의 부진으로 20대 초반 전성기때의 인기를 누리고 있지 못하다. \'슬픈 연가\'는 자신의 위치를 확실히 알고 있는 김희선이 인기 회복을 위해 마련한 회심의 프로젝트다. 김희선의 상대역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섹시남\' 권상우와 안티팬이 전혀 없는 \'청정 미남\' 연정훈이 출연한다. 또한 ‘올인’ ‘폭풍 속으로’의 유철용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김희선은 이 드라마에서 두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청순한 시각장애인 여성 역으로 연기와 인기 \'두마리 토끼\'를 잡을 심산이다. 뉴밀레니엄 미녀의 섹시미 고전적 몸매와 자로 잰 듯한 현대적인 미모로 CF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한채영도 ‘쾌걸 춘향’으로 CF 모델보다 연기자로 확실히 인정받겠다는 각오다. 한채영은 2000년 ‘가을동화’로 데뷔할 때부터 화려한 미모로 주목을 받았지만 작품 운이 없어 대표작을 내지 못했다. 같은 시기에 데뷔한 동료들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만 보아야 했다. 따라서 한채영이 미니시리즈 첫 주연작인 ‘쾌걸 춘향’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한채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괄괄한 성격의 엽기적인 춘향 역할을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확실한 주연배우감으로 인정받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깐깐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원래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진 한채영은 맞춤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뉴밀레니엄 춘향’을 소화해내고 있다. \'빈집\'으로 기대주로 떠오른 신인스타 재희와 실력파 배우 엄태웅이 한채영의 상대역으로 나선다. 시청자들은 새해 벽두부터 두 미녀의 연기 대결을 즐거운 마음으로 지켜볼 마음의 준비만 하면 된다. /최재욱 기자 jwch6@joy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근데 화장빨 무슨빨 다포함해서 볼때 희선은 아직 본좌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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