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차희연 기자) 요가의 전도사이자 개그 우먼인 조혜련이 연말 상을 놓친 것에 대한 소회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렸다. 그녀는 팬들에게 바치는 글 형식으로 쓴 편지에서 “많이 속상하셨죠...모두들/사실 발표할때는 너무 황당해서 힘들었지만 지금은 괜찮아요...”라며 상을 놓쳤지만 결코 좌절하거나 슬퍼하지 않는다는 것을 표현했다. 지난 시상식에서 유력한 수상자로 꼽히던 조혜련은 의외의 복병에 밀려 상에서 탈락한 바 있다. 대상 시상식이 끝나고 나서 해당 게시판에는 조혜련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자기관리에 대한 칭찬의 글이 오히려 쇄도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여러분의 의견들에 대해서...이젠 시청자.그리고 내 팬들이 알아주는구나...생각하니까 너무너무 든든한거있죠....”라며 말없이 성원을 보내준 팬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과시했다. 그녀는 “어젯밤은 너무 속상해서 술을 조금 마셨지만..지금은 괜찮아요..” 라며 수긍하기 어려워 속상했던 과정을 인간적으로 토로하기도 했다. “여러분도 힘내세요 ”라며 조혜련은 파이팅이라는 말로 새해를 맞이하는 팬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