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oard9.dcinside.com/zb40/zboard.php?id=report&page=1&sn1=&divpage=11&banner=&sn=off&ss=on&sc=on&keyword=조심해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0969 나는 알바를 넘어섯다 SBS `끝내 등지나` YG 패밀리 [와우이티 2004-12-30 17:32]   최근 가요계의 한 축을 담당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YG패밀리와 SBS 방송사 사이의 불편한 관계가 어떤 식으로 결론 지어 질 지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YG패밀리는 지누션, 세븐, 원타임, 렉시 등 정상의 실력파 가수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홍보전문 회사인 엠보트(M.BOAT)에도 휘성, 거미, 빅마마 등 역시 정상급 가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국내 굴지의 연예 매니지먼트사. 특히 최근 들어 휘성 거미 빅마마 세븐 등 뛰어난 실력으로 가요계의 스타대열에 합류한 가수들이 총집합, 1년 내내 YG패밀리 가수들의 가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형기획사인 YG패밀리와 방송사는 시청자들에게 인기 있는 가수를 보여주겠다는 방송사와 방송에 출연해 홍보활동을 하겠다는 기획사의 의견이 일치, 떼어낼 수 없는 공생관계로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다. 하지만 최근 YG패밀리와 지상파 방송사인 SBS 사이의 공생관계가 깨져버렸다. 지난 29일 열린 \'2004년 SBS 가요대전\'에는 올해 최고의 가요로 뽑힌 "불치병"의 휘성, 올해 2집 앨범을 발표하며 "열정" "문신"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세븐 등 YG패밀리 소속 가수들이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고 12팀의 본상 수상자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방송이 끝난 직후부터 각 인터넷 사이트에는 네티즌들이 무수한 의견을 올리며 휘성과 세븐의 이름이 빠진 데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강력한 반발을 하고 있다. 이처럼 대중들에게도 의문이 되고 있는 YG패밀리의 SBS간의 불편한 관계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휘성의 새앨범 발표와 맞물려 벌어진 감정싸움의 후속조치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는 YG패밀리의 양현석 사장이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즘 들어 YG와 M.BOAT 의 모든 소속 가수들을 SBS방송에서 볼 수가 없다. 휘성 3집 발표 당시 휘성이 다른 방송사에 먼저 출연했다는 이유로 \'인기가요\' 측은 YG와 M.BOAT의 모든 소속가수들의 출연을 몇 주간 거부하였다. 바로 그 전주만 해도 거미가 가수 데뷔 이후 처음으로 뮤티즌송을 받아 눈물을 흘렸던 프로에서 휘성이 다른 방송사에서 먼저 출연했다는 이유로 모든 소속 가수들의 출연을 거부한 사실은 나로서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일이었다\' 고 밝혀 대중들은 이번 연말 시상식에 YG패밀리가 빠진 것이 이 일로 인한 양쪽의 감정이 가라앉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에 대다수 네티즌들은 SBS 가요대전에 YG패밀리가 빠진 것에 대해 강력한 항의와 함께 \'도대체 심사기준이 뭐냐\'는 등 공정성 시비로까지 번지고 있다. 와우이티 닷컴 류철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