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수입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CF시장에서 오래 살아 남으려면 이미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몇 몇 스타를 제외하고는 인기 드라마나 성공한 영화출연에 힘(?) 입어 CF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수 년 동안 단 한편의 영화나 드라마 히트작이 없는데도 뛰어난 이미지 관리로 광고계에서 여왕으로 대접 받는 스타가 있다. 김남주(33). 탤런트 김남주는 2001년 MBC-TV 드라마‘그 여자네 집\' 이후 영화나 드라마 출연작품이 단 한편도 없다. 그럼에도 CF시장에서 그녀의 인기는 단연 최고다. 현재 김남주가 출연하는 CF는 삼성전자 지펠, 대우아파트 푸르지오, 한국화장품 등 무려 9개 제품이다. 그녀의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는 광고시장에서 최고의 가치를 인정 받으며 가전제품, 아파트 등 흔히 광고시장 선호도 1위 제품들을 독차지 하고 있다. 김남주를 \'CF 여왕\'으로 부르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김남주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끊임 없는 노력으로 언제나 자신을 가꾸는 연예인으로 소문이 나있다. 개인 트레이너까지 두고 하루에 3시간씩 집부근 헬스클럽에서 유산소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만들기에 땀을 흘린다. 몸매가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흘리는 땀방울이 오늘의 \'CF 여왕\'김남주를 만들었다고 해도 지나침이 아니다. 김꼰獵?올 해 그 동안 열심히 부은 적금으로 집도 마련했다. 전세로 살고 있던 논현동 집을 처분하고 서울 모 고등학교 뒤편에 아담한 2층 양옥으로 내집마련의 꿈을 이뤘다. 김남주는 내년 봄쯤에는 모 방송사 드라마에 출연해 오래만에 연기자로 안방시청자들을 만날 것 같다.최근 출연 제의가 들어온 작품 가운데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어 내년 봄 안방극장에 컴백할 것으로 알려졌다. TV CF가 아닌 드라마에서 보여줄 김남주의 오랫만의 모습에 팬들의 기대가 크다. 와우이티닷컴 조수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