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해신\'의 돌풍은 톱스타들이 출동한 시상식도 막지 못했다. KBS 대하드라마 \'해신\'(극본 강인옥 황주하, 연출 강일수 강병택)이 TNS 미디어 코리아가 집계한 29일 전국 시청률에서 평균 26.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영 이래 최고의 수치를 올렸다. 30일 KBS의 가요대상 방송 관계로 2회가 연속 방영된 \'해신\'은 11회가 26.8%, 12회가 25.3%로 나타나 갈수 록 높아만 가는 인기를 자랑했다. 이날 \'해신\'의 상대는 지난주 막을 내린 \'12월의 열대야\'도, SBS의 멜로드라마 \'유리화\'도 아니었다. 같은 시 간 MBC와 SBS에서는 각각 스타들이 총출동한 \'2004 방송연예대상\'과 \'SBS 가요대전\'이 방송된 것이다. 그룹 신화가 대상을 차지한 SBS 가요대전은 17.4%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경규에게 대상이 돌아간 MBC 방송연예대상은 13.1%의 시청률로 \'해신\'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해신\'은 29일 방영분에서 특유의 화려한 검술 신과 함께 궁복(최수종)과 정화(수애)의 애절한 사랑으로 시청 자의 시선을 붙잡았다. 또한 궁복을 구하는 카리스마와 잠든 정화를 바라보는 애틋함을 함께 보여준 염장(송일국)의 인기도 날로 치 솟고 있어 \'해신\'의 기세는 당분간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