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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 네티즌들..."한예슬이 한게 뭐냐?"

ㅇㄴㄹ 2004.12.31 03:23:53
조회 3228 추천 0 댓글 21






화가 난 네티즌들..."한예슬이 한게 뭐냐?" 한예슬이 조혜련을 제치고 \'2004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 네티즌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밤 9시 5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코미디/시트콤 부문 최우수상 후보에 오른 한예슬이 함께 후보에 오른 조혜련을 제치고 대상 다음으로 높은 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자 네티즌들이 "공정성을 상실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한예슬과 조혜련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본다면 조혜련 쪽으로 기우는것은 사실. 조혜련은 지난 1월 \'코미디 하우스\'의 \'웃지않는 드라마. 웃.지.마\' 코너에서 황혼의 결혼을 반대하는 자식들의 어머니로 출연하며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골룸\'과 똑같은 분장을 하고 등장, 생김새 뿐만 아니라 목소리까지 비슷하게 골룸 흉내를 낸 바 있습니다. 이 방송후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은 조혜련은 이후 방송 3사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몸을 아끼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 프로정신을 발휘하여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때문에 지난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이경규와 함께 희극연기상을 수상하기도.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부터는 MBC \'사과나무\'가 기획한 새 코너 \'인생 대 약속\'의 MC를 맡아 웃음을 잃은 가족에게 희망과 기적을 전하는 \'행복의 전도사\'로 나서 시청자들에게 웃음 뿐만이 아닌 \'감동\'까지 선사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예슬은 지난해 11월부터 \'논스톱4\'에 뒤늦게 합류, \'논스톱4\'가 종영된 지난 10월 초까지 출연한 것이 코미디/시트콤 경력이 전부. \'논스톱 4\' 한 작품 출연만으로, 또 논스톱4\'에 뒤늦게 합류하고 \' 섹션TV 연예통신\' MC로 가산점(?)을 얻어 대상 다음으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 이때문에 많은 네티즌들이 "도대체 한예슬이 뭘 했길래 최우수상을 받느냐?"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선 것. 현재 MBC 홈페이지 게시판은 한예슬의 최우수상 수상에 문제를 제기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줄을 잇고 있는데, 어느 한 네티즌은 "MBC는 상을 아무한테나 주나? 노력하고 이끌어가는 사람한테 주는게 아닌가? 최우수상을 왜 한예슬한테 주는지...한예슬이 MBC에서 시트콤 한거 밖에 더 있나? 거에 비하면 조혜련은 골룸까지 해가면서 시청률 올렸렸고, 또 \'사과나무\'에서 자기 자식 아픈데 방송때매 가보지도 못하고 남의 가정화해 시키는데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예슬의 최우수상은 정말 어이없다."고 성토했는가 하면, 또 다른 네티즌은 "한예슬의 최우수상, 도대체 뭐가 기준인지 알 수가 없다. 팬은아니지만 조혜련이 당연히 탈 것이라는 예상했는데, 기가 막히다. MBC 정말 대 실망이다. 조혜련은 그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또 너무나도 노력한모습을 우리는 한해동안 보았다. 조혜련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말도 안되는 MBC의 시상식, 정말 미쳤다. 두눈 뜨고 뭘 보고 그런 시상을 하였는지 모르겠다."며 비판하였습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PD들이 주는 스타상에 그친 조혜련은 시상식 열리기 이틀전인 27일,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분 이번에 연예대상에 제가 최우수후보에요. 축하해주세요. 제가 받을 확률이 크다는 이야기를 주워들어서 조금 떨리네요. 이쁘게 입고 나갈게요."라며 기대에 부풀어 하기도 했습니다. - 그루넷 (www.groonet.com) - media@groo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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