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만가수의 일어회화 강좌 동영상이 국내 네티즌들에게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의 동영상이 오른 곳은 한류영상창고(cafe.daum.net/hanryubox)로 도래샘이란 ID의 네티즌은 ‘한국가수는 절대 이런 거 배우지 말아 달라’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동영상 내용은 언뜻 보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한 일어 회화 강좌로 보이나 이는 대만의 여가수 피치의 최근 앨범 타이틀 곡이다. 피치는 한 일본의 가수의 컨셉을 따라한 것으로도 유명한 가수로 그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율동과 노래를 펼쳐보이며 \'스시\', \'사시미\', \'와사비\', \'오이시\' 등의 간단한 일어 단어를 가사에 삽입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동영상의 마지막 장면.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화면 가득 등장하기 때문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해군의 군함기로 사용된 욱일기는 16개의 햇살이 일본왕실을 상징하는 16개의 국화 문양과 그 숫자가 일치하는데, 현재는 해상 자위대의 깃발로도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월 탤런트 이승연이 불타는 욱일기를 배경으로 누드를 찍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대만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식민통치를 받았던 경험이 있는 국가이다. 대만인들도 일본식 이름 사용과 신사참배를 강요받는 등 비참했던 과거가 있었던 것.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네티즌들은 \'그런 대만인들이 어떻게 욱일기를 뮤직비디오 전면에 실을 수 있느냐\'며 아연실색했다.   \'Janey\'라는 ID의 네티즌은 "나는 국수주의자는 아니지만 이런 영상물을 보니 대만사람들의 정신이 이상한 것 같다"며 "욱일기가 드러난 장면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네티즌 \'wrube\' 또한 "독립은 했지만 이미 정신적, 문화적으로 일본의 종속국이나 다름없어 보인다"며 "어린이들에게까지 저런 식으로 교육할 수 있느냐"며 놀라워했다.   몇몇 네티즌들은 "우리나라에서 이랬다가는 당장 모든 방송국으로부터 출연금지를 당하는 것은 물론 안티세력이 엄청날 것"이라며 황당해 하기도 했다.   한편, 이 동영상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이런 현상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역사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 서타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