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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음악을 눈으로 들어보세요"

지오뒤 2004.12.25 10:33:06
조회 603 추천 0 댓글 4




[엔짱] god "음악을 눈으로 들어보세요" [스포츠한국 2004-12-23 08:36]   그룹 god가 6집 ‘보통날’을 들고 2년 만에 팬들을 찾아왔다. 윤계상이 탈퇴한 후 박준형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4명으로 팀을 꾸리며 남모르는 눈물을 흘렸지만 돌아온 그들의 해맑은 미소에 팬들은 또다시 빠져들고 있다. 그래도 그들은 6번째 앨범을 낸 중견 가수임에도 여전히 겸손하다. 손호영은 “여자친구가 떠난 후 그녀의 소중함과 장단점을 알게되 듯, 떠나 있을 때 무대가 그리웠다. 그래서 다시 돌아온 무대가 더욱 소중하다”고 밝혔다. # 수록곡 제목들 의미심장해! ‘보통날’? 6집 타이틀곡 제목이다. 알쏭달쏭한 제목의 의미는 ‘널 잊어버린 기억마저 잊었어/아무렇지 않은 듯 마치 사랑한 적이 없는 듯이 보통날이네요/어느새’라는 노래말(박진영 작사)에서 드러난다. 죽을 것만 같았던 사랑도 어느새 잊혀지고 일상으로 돌아온 쓸쓸한 마음을 ‘보통날’이라고 표현했다. ‘보통날’ 뿐만이 아니다. 6집 수록곡 제목은 ‘반대가 끌리는 이유’ ‘익숙한 낯선 사람’ ‘헤어짐보다 아픈 그리움’ 등으로 어딘가 의미심장하다. 이 제목들은 ‘사랑이 전부였던 날’로 시작해 ‘사랑이 너무 아프던 날’로 끝을 맺는 6집이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6집 노래들은 음악앨범과 함께 보너스로 들어있는 영화 ‘보통날’의 시나리오인 동시에 OST가 되는 셈이다. 물론 힙합, 소울은 물론 god가 처음 시도하는 모던록과 각 멤버들의 솔로곡 등 음악적 실험이 신선함을 더한다. 데니안은 “영화 VCD를 먼저 본 후 CD를 들으신다면 귀에 쏙 들어올 것”이라며 “음악을 눈으로도 듣게 만든 새로운 실험이다”고 밝혔다. # 장기 기증,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요 최근 god는 MBC ‘!느낌표’의 ‘눈을 떠요’ 코너를 통해 장기 기증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인식을 불어넣고 있다. 몇해 전 아이를 키우며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god가 이제는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한층 성장한 느낌이다. ‘눈을 떠요’ 이야기가 나오자 멤버들은 할 말이 많아 보였다. 데니안은 “사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내 머리 속에 ‘장기이식’이라는 단어 자체가 없었지만, 촬영하며 울기도 하다 보니 그 소중함을 시청자들에게 전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각막 기증을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고 미혼자는 성인이라도 부모의 동의가 있어야 장기 기증을 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박준형은 “미국에서는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할 때 장기 기증 여부를 묻는 등 간단한 방법으로 장기 기증 서약을 한다”며 “죽은 후 나에게 아무 필요가 없는 작은 각막이 누군가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다면 당연히 기증해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 이해심많은 여자, 어디 없나요? god 멤버들은 연애 이야기가 나오자 손사레를 쳤다. 손호영과 데니안은 “우리도 예쁜 여자 연예인과 사귀어 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god 멤버들은 평소 작은 일을 둘러싸고도 농담을 주거니 받거니 티격태격 잘 논단다. 김태우는 “한 마디로 우리 유머를 남들이 이해 못해서 우리끼리 재미있는 것이다”며 은근히 팀워크를 자랑한다. 물론 이상형은 있다. 김태우의 이상형은 정지영 아나운서. 김태우는 “여성적이면서도 지적인, 완벽한 분같다”고 추켜세웠다. 손호영은 강수정 아나운서를 꼽았다. 깔끔하면서도 활달한 이미지가 마음에 든다. 박준형과 데니안은 “내 일을 이해해주는 여자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사진=임재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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