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태극기 휘날리며), 문근영(어린신부), 비(풀하우스), 송혜교(풀하우스)가 네티즌이 뽑은 \'\'2004 영화, 드라마 최고의 굿캐스팅 남녀 연예인\'\'으로 선정됐다. 특히 송혜교와 비는 CF부문에서도 각각 비씨카드와 교보생명 CF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이 같은 내용은 신인연예인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캐스트넷(www.castnet.co.kr)이 지난 8-16일 네티즌 51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4 영화, 드라마, CF 각 부문 최고의 굿캐스팅과 미스캐스팅을 찾아라\'\'라는 설문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드라마 최고의 캐스팅은 가수는 물론 연기까지 인정받고 있는 가수 비(51%)와 송혜교\'\'(43%)가 열연한 \'\'풀하우스\'\' 커플이었다. 이어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무채커플\'\' 소지섭(25%)과 임수정(24%)이 뽑혔다. 영화부문에서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장동건과 \'\'실미도\'\'의 설경구가 각각 34%와 28%로 1,2위를 차지했으며, 여자연기자의 경우는 \'\'어린신부\'\' 문근영(26%)과 \'\'아는 여자\'\'의 이나영(15%)이 가장 잘된 캐스팅으로 나타났다반면 미스캐스팅에는 김재원(내사랑 싸가지), 손예진(내 머리속의 지우개), 에릭(불새), 서지영(미안하다, 사랑한다), 동방신기(옙), 보아(메이블린) 등이 뽑혔다. CF부문 굿캐스팅에는 비와 송혜교에 이어 \'\'메가패스\'\' 에릭, \'\'라네즈\'\' 이나영 등이 뒤를 이었다. 미스캐스팅에는 \'\'옙\'\' 동방신기(48%), \'\'메이블린\'\' 보아(35%)가 선정됐으며, 굿캐스팅도 이름을 올린 에릭과 이효리는 각각 \'\'빈츠\'\'와 \'\'롯데돼지바\'\'에서는 미스캐스팅으로 선택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