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디에나 `자극 받았다` [연예영화신문 2004-12-16 10:08]   \'파충류 소녀\' 김디에나가 자극 받았다. 디에나를 자극시킨 당사자는 바로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 중인 강소영. 강소영은 2004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를 차지한 유망주로 늘씬한 키와 몸매로 남성팬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여성팬들에게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요즘들어 디에나가 179cm, 53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강소영에게 은근한 질투심을 느끼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 물론 디에나도 171cm라는 여성으로는 큰 키에 괜찮은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날씬해 보이는 강소영에게 같은 여자로서 경쟁심리가 안 생길 수는 없는 일. 디에나의 매니저인 장규수 실장은 "요즘 디에나가 날씬한 체격을 가진 소영이를 보면서 많은 자극을 받은 것 같다. 얼마 전에는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헬스클럽 회원권도 끊어줬다"고 전했다. 특히 가리지 않고 뭐든 잘 먹는 디에나는 가능하면 음식을 자제하며 몸매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는 강소영을 보고 다이어트도 계획도 세운 상태. 장 실장은 "평소 디에나에게 연예인은 몸매 관리를 잘해야한다고 종종 얘기했는데 오히려 소영이 덕분에 새로운 마음을 먹은 것 같다. 디에나가 결심한 대로 몸매 관리에 성공해 날씬한 몸매를 만들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S-TV "TV 동물농장"에서 파충류 소녀로 나와 주목을 끌었던 디에나는 여러 CF에 출연하는 등 신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 M-TV "와! e멋진 세상", S-TV "TV 동물농장" 등에 고정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발행: 연예영화신문 7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