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선생님이랑 소지섭이랑’ 닮은 사진 화제      [인터넷부 3급 정보] ○…최근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 이하 미사)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탤런트 소지섭과 1천원권에 그려진 퇴계 이황 선생의 얼굴이 절묘하게 합성된 사진이 나돌고 있다. 사실 소지섭이 퇴계 선생과 닮았다며 사진이 나돈 것은 드라마 ‘미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올 봄 “우리 학원 선생님이 천원짜리에 있는 이황 선생님과 소지섭이 닮았다고 해서 비교해봤더니 정말 비슷했다”며 인터넷 유머게시판과 블로그 등에서 관련 사진이 퍼지기 시작했다. 당시 천원짜리 지폐 속 이황 선생의 모습에 소지섭의 얼굴이 합성된 사진은 ‘동쪽의방정맞은신들린기술자들’이라는 네티즌이 만든 것으로 돼있다. 특히 최근 소지섭이 드라마 ‘미사’로 인기를 더하자 이번엔 아예 드라마에 출연한 소지섭의 얼굴에 퇴계 선생의 눈 부위를 올려 놓은 거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사진이 ‘디씨인사이드’(www.dcinside.com)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턱수염만 빼곤 대부분 비슷하다”, “앞으로 천원짜리 보면 소지섭 생각날 것 같다”며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쿠키뉴스 김상기기자 kitting@kmib.co.kr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The Kukmin Daily Interne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