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최초로 집 공개      (고뉴스=차희연 기자)홍콩스타 성룡의 집이 공개 된다. 1년 수익 750억원의 기록으로 홍콩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성룡. 가족들조차 공개를 꺼릴 정도로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그가 국내 방송을 통해 최초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성룡의 자택은 영화세트장을 방불케 했다. 30여평의 방안 가득 그의 수집품들로 가득했는데, "세상에 하나밖에 없어 돈이 있어도 살수 없다"는 그의 말처럼 부채부터 중국 고가구들까지 진품명품 전시장이 따로 없었다고. 수많은 영화 속에서 자동차 신을 선보인 성룡은 한때 52대의 자동차를 소유할 정도로 자동차 마니아. 현재 보유대수는 12대로 자동차에 워낙 관심이 많아 엔진부터 번호판까지 수집할 정도다. 언론에 공개하지 않고 철옹성처럼 자신의 집을 지켜온 성룡은 SBS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사진)를 통해 자신의 집을 처음 공개했다. 이번 출연을 통해 성룡은 무명시절 한국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밝혔다. 1970년대 무명시절에 한국을 처음 방문했던 성룡은 당시 한국 무협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한국말을 배웠다고 전했다. 어려웠던 당시의 생활을 떠올리며 성룡은 감회에 젖기도…. 어린 시절 찢어지게 가난해 아버지 손에 이끌려 2백만달러에 영국의 한 가정집으로 입양될 뻔한 사연 공개 등 성룡의 숨겨진 비화가 공개되는 SBS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16일(목) 오전 9시부터 30분간 방영된다. enter@gonews.co.kr <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