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 김정화, “우리는 단짝”      김정화가 이소라의 6집 타이틀곡인 ‘이제 그만’의 뮤직비디오에 노 개런티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이소라와 김정화는 라디오 DJ를 하면서 친분을 다져온 사이로, 김정화는 <김정화의 뮤직포유>의 마지막 멘트로 항상 “우리 예쁜 소라언니의 <음악도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는 말을 잊지 않았는가 하면, 이소라 역시 유독 김정화를 아껴 두 사람의 친분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곤 했다. 이러한 친분 아래 이소라는 2년 만에 발표한 6집 <눈썹달>의 타이틀인 ‘이제 그만’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김정화를 적극 추천하게 되었다. 이에 김정화는 “소라언니를 위해서라면 만사를 제쳐두고 촬영하겠다”며 SBS 드라마 <세잎클로버> 준비로 한창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출연을 허락했다. 음반 발매 관계상 역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소라도 친히 촬영장에 들러 김정화가 촬영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특이할만한 점은 뮤직 비디오 관련 회의에서 이소라가 가장 강조한 것이 “무조건 정화가 예쁘게 나와야 된다”였다는 사실이다. 김정화의 측근에 의하면 이소라가 마치 김정화의 매니저로 비칠 만큼 두 사람의 서로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고 하니 그 결과물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 10일 김정화가 촬영한 이소라의 새 뮤직비디오 ‘이제 그만’은 오는 20일경 전파를 타게 될 전망이다. 　- Copyrights ⓒ 리뷰스타 www.reviewstar.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연선 기자 / purpletree@reviewst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