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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 "김치, 영혼과 정신에 좋은음식"

파파라치 2004.12.14 09:41:48
조회 1255 추천 0 댓글 13


검정색 정장 차림의 케이지는 "한국 사람들이 스타일리쉬한 것이 인상적"이라고 방한 소감을 밝혔으며 "조상과 가족, 전통, 관습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이 한국 문화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 영화 중 \'올드보이\'를 인상깊게 봤다. 미국 리메이크 판에 \'오대수\' 역으로 출연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음은 케이지와의 일문 일답.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고 들었다. 한국 문화의 어떤 점에 관심이 있는가. ▲한국 음식을 먹기 전에는 야채를 좋아하지 않았다. 특히 김치는 내 영혼과 정신에 좋은 음식이다. 한국에 와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한국인들이 조상과 가족, 전통, 관습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은 미국도 배워야 한다. --첫 방한이다. 소감을 들려달라. ▲한국 사람들은 옷을 참 잘 입는다. 모든 사람들이 스타일리쉬하다. 물론 내 와이프도 스타일리쉬해서 그렇게 놀라지는 않았다. 또 사람들이 친절하고 따뜻하다. 전통을 중시하는 것에 대해서도 강한 인상을 받았다. --부인의 어떤 점이 매력적이었나? ▲미와 미인은 국적과 별 관계가 없다. 아름다운 여성은 어떤 나라 출신이든 그냥 아름다운 여성일 뿐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은 영혼에서 나오고 그런 점에서 내 와이프는 상당히 아름다운 여성이다. 또한 매우 강하고 독립적인 여성이다. 영리하고 유머가 넘쳐서 같이 대화하는 게 항상 즐겁다. --내한 기간 처가집 방문을 했는데 어땠나. 아내가 특별히 주의점을 준 것은 없었나. ▲특별히 해준 말은 없다. 아시아 방문이 처음은 아니어서 별 어려움은 없었다. 처가 가족들은 대가족이었다. 모두 아름다운 분들이고 이분들 역시 스타일리쉬한 분들이었다. (부인에 대해서는) 여기까지만 말하겠다. 내게는 이런식의 모험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한국 사람들이 나와 내 동료들을 따뜻하게 환영해 주는게 고맙다. 앞으로 자주 오겠다. 한국은 이제 내 고향 같은 나라니까. --한국 방문은 어떻게 이뤄졌나. ▲내 가족들이 있으니 당연히 한국은 내게 의미가 있는 나라다. 내 부인의 조상과 가족을 만나고 싶었다. 여러 나라를 돌고 있지만 이번 여행 중 가장 의미있는 여행은 한국 여행이다. 내가 살아있는 한 가족들이 이 곳에 있기 때문이다. --한국 영화를 본 적이 있는가. ▲\'올드 보이\' 봤다. 강렬한 영화다. \'올드보이\'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고 들었다. 당연히 나도 극중 배역에 관심이 많고 출연하고 싶다. --오대수와 이우진 중 어떤 배역에 더 많은 관심이 가는가 ▲감옥에 갇혀있는 캐릭터다. 왜냐면 내 이름도 케이지(Cage.철장)니까(웃음). --가족 계획은 있는가. ▲지금 아내와 나는 그저 함께 있는 시간들을 즐기고 있을 뿐이다. 아내는 젊고 이제 우리는 결혼한 지 4개월밖에 안됐다. 물론 (언젠가는) 아이를 갖고 싶다.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은 참 보기 좋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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