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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간지식 껌씹기' 따라하기 열풍

소랭이 2004.12.10 15:27:05
조회 1761 추천 0 댓글 4






\'소지섭식 껌씹기\' 따라하기 열풍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인기에 힘입어 소지섭 식 껌씹기가 올 겨울 새로운 유행코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차무혁 역을 맡은 소지섭은 매회 극중에서 껌을 씹고 있다. 왼쪽 어금니에 껌을 물고 볼 살은 거의 움직이지 않은 채 입술을 살짝 벌리며 씹는 듯 안 씹는 듯 껌을 씹는다. 초조할 때는 껌을 씹으며 무료할 때는 풍선을 불기도 한다. 소지섭의 바지 호주머니에는 항상 껌이 들어있다. 소지섭이 이처럼 많은 껌을 씹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 드라마의 관계자는 "원래 담배를 피는 설정인데 방송에서는 흡연이 금지 돼 있어 작가와 상의해 껌을 씹기로 했다"며 "껌을 씹는 것은 자신을 버린 어머니에 대한 복수와 그로 인한 세상에 대한 불만의 표출, 그리고 죽음을 앞두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심정을 표현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소지섭은 이번 작품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껌을 전혀 씹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은 촬영 때문에 5개 들이 풍선껌을 하루에 3통씩 씹으며 아예 박스채 사다놓고 씹고 있다. 그가 씹는 껌은 국내 A사의 자두맛 풍선껌. 국내에 판매되는 거의 모든 껌을 씹어보고 가장 풍선이 잘 불어지는 것으로 선택한 것이다. 껌 때문에 일어나는 해프닝도 적지않다. 대본 상 풍선을 불어야 되는 데 제대로 불어지지 않아 NG가 난다던가 풍선이 터지면서 입 주위에 껌이 붙어 NG가 나기도 한다. 또한 껌을 많이 씹다보니 쉽게 허기를 느껴 군것질이 늘기도 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즐겨 보는 직장인 여성 박모(25)씨는 "원래 껌씹는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데 최근 소개팅 자리에서 껌을 씹고 있는 상대방 남성에게 묘한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평소 껌을 즐겨 씹는다는 직장인 남성 김모(27)씨는 "소지섭의 멋진 모습 때문에 턱이 아픈 것을 참고 풍선껌으로 바꿔 씹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지난 7일 처음으로 시청률 20%대 고지(20.1%, TNS미디어코리아 전국기준)를 넘어서며 월하드라마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 유순호 기자 shyu@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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