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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과 사랑` 여배우의 눈물 (서태지라이브앨범 미리듣기)

. 2004.12.10 04: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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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과 사랑` 여배우의 눈물 [도끼미디어 2004.12.07 10:32:04]          "이제는 좋은 연기가 나올 것 같아요. 예술은 한이 쌓여야 된다는 데, 저는 영화 계속할 거고요, 기회를 주신다면 진실하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마초 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6일 방송된 KBS ‘이홍렬 박주미의 여유만만’에서 최근의 심경과 함께 연기에 대한 열망을 털어 놓았다. 그는 80년대 3대 애마부인으로 등극한 후, 유명세를 떨치다가 대마초 흡입으로 구속, 한동안 연예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다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와 드라마 ‘불새’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의 재기에 성공한 듯 보였다. 그러나 연기자로서의 본격적인 활약에 철퇴를 맞은 것은 또다시 대마초였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려 가던 중 뜻하지 않은 실수를 저지르게 된 것이다. 김부선은 그 사건의 전모를 이렇게 밝혔다. `최근 다시 시작한 연기 활동으로 김씨에게 마침 좋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들어왔다. 미리 캐릭터에 몰입하려고 옛날에 입던 의상을 찾아 꺼내 보았는데, 하필, 그 옷의 주머니에 바짝 말라 있는 대마가 나왔다. 그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손을 댔는데, 놀랍게도 그 다음날 바로 수사관이 김씨의 집에 들이 닥쳤다.` 당시 언론에는 그가 수사관을 피하려다 5층 아파트에서 뛰어 내린 것으로 보도되었는데, 김씨의 말에 의하면 뛰어내린 것이 아니라 암벽타기 기술을 이용해 아래로 내려갔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현재 집행유예로 풀려난 김씨는 두 달간을 집안에서 울기만 하다가 산을 오르는 것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고 한다. 북한산부터 시작해서 전국의 산을 돌기 시작했다. ‘산하고 연애를 한다’고 할 만큼 등산은 힘이 되었고, 산에서 만난 사람들의 애정 어린 충고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김씨가 가장 괴로웠던 것은 딸 미소에 대한 미안함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히 미소가 엄마와 함께 인터뷰에 응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마초 사건 이후 김씨가 딸에게 들어야 했던 말은 “엄마는 바보야”였다. 이제껏 엄마가 그토록 원했던 연기자의 길이 열리기 시작했는데 왜 그런 실수를 저질렀냐는 질타였다. 방송에서 미소양은 그런 엄마가 처음에는 실망스러웠지만 나중에는 안타까움이 더 컸다고 밝혔다. 딸의 입장에서 엄마를 이해할 수 있다는 말도 했다. 무엇보다 미혼모로 자신을 꿋꿋하게 키워낸 엄마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그런 상황(미혼모)이었으면 막말로 버릴 수도 있고, 낙태를 시킬 수도 있었을 텐데, 혼자 힘으로 저를 키웠다는 것이 고맙죠” 김씨가 미혼모가 된 것은 철없던 시절 처음 가본 나이트클럽에서 부킹으로 미소의 아빠를 만나면서였다. 막상 아이를 가지고 나서 보니, 그는 유부남이었다. 미혼모가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김씨는 당시 자신을 무심하게 버렸던 그 남자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제 김씨는 ‘누구하고도 사랑을 할 수 없게 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한다. ‘자신의 아이를 낳아준 여자도 버렸는데, 저 남자도 날 버리겠지’라는 의심을 떨쳐 낼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김씨는 미국에 있는 미소양의 아빠에게 미소를 보내기로 했다. 아이가 원했기 때문이다. 영영 헤어지는 것도 아니지만, 대마흡입경력으로 미국 비자를 얻을 수 없는 김씨의 입장은 찹찹하게만 보였다. 앞으로 혼자서 다시 생활하는 동안 그는 연기활동에만 몰두할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그리고 공백 기간 중 억대의 모바일 누드 동영상 제의가 들어온 사실을 털어 놓았다. 그 업체에 ‘대한민국 여배우를 뭘로 보냐며,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 했지만 평생 만져 보지 못할 금액제안에 적잖이 놀랐다고 한다. 그러나 김씨가 택한 길은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준비하는 독립영화에 출연하는 것이었다. 비록 돈을 받는 것은 아니었지만,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고 어디선가 자신의 연기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기꺼이 최선을 다해 볼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지금 연기에 목 말라고 하고 있다. 누군가가 손을 잡아주길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는 것. 이제 뭔가를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방황과 상처를 이겨낸 듯 보인다. 과연 영화 판에서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줄 지 관심사다. [TV리포트 김진수 기자] TV가이드 & 모니터링 전문 TV리포트 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저작권자 ⓒ 도끼미디어 TV리포트> -------------------------------------------------------------------------------------- 서울은 아마 오후...지방은 아마 내일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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