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04-12-08 18:39]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 탤런트 이보영이 일본판 성인용 월간지 `플레이보이\'의 내년 2월호 표지를 장식한다. 이보영은 일본판 `플레이보이\'의 모델이 돼 9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사진은 `플레이보이\' 전속 사진작가가 촬영한다. `플레이보이\'는 2월호에서 `일본 남자들이 바라보는 한류 열풍\'을 특집으로 꾸민다. 이보영 인터뷰와 함께 김기덕 감독, 이규형 감독 등의 인터뷰를 실을 계획이다. 이보영의 매니저 심필보 씨는 "`플레이보이\'가 야한 성인 잡지라고만 생각했는데, 주간과 월간의 콘셉트가 다르다고 한다. 1월호에는 할리우드 톱스타 조지 클루니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고 해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사진 역시 일반적인 화보 촬영으로 진행된다. `플레이보이\'측은 소속사에 "이보영이 고급스럽고 단아한 느낌을 갖고 있어 모델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SBS TV 특별기획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출연 중인 이보영은 영화 `우리형\'에서 원빈과 신하균 두 형제가 좋아한 여고생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kahee@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