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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맨 류시원 "300km 괴력에 인생도 가속페달"

뒷북매니아 2004.12.09 08:48:23
조회 1617 추천 0 댓글 15






"액셀러레이터에 발을 대고 출발선에 서면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출발신호와 함께 힘차게 액셀을 밟는 순간 가슴이 터질 것만 같습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스피드와 코너링 때의 짜릿함은 타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알 수 없을 것입니다."   현재 SBS <맛대맛>에서 MC로 활동 중인 류시원의 경주용 자동차에 대한 예찬은 끝이 없었다. 류시원은 지난 97년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레이스와 접했다고 한다. 연예인 레이서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이세창과 함께였다. 그후 9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레이싱팀(인터쿠르)에 합류해 자동차 레이스에 맛을 들였다. 처음에는 그저 레저용으로 즐겼지만 타면 탈수록 자동차 경주의 매력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자동차 경주는 단지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가 아닙니다. 경주를 하면서 여러가지 상황을 생각해야 하고, 순발력도 발휘해야 하기 때문에 방송 활동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류시원의 드라이빙 솜씨는 연예인 중 단연 발군이다. 연예인 레이싱팀의 감독인 이세창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니 그가 얼마나 자동차 경주에 매료돼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던 그가 포뮬러 경주를 본 것은 지난 99년 11월 창원에서였다. 우연히 녹화 때문에 창원에 들렀다 포뮬러 경주를 보고는 마치 새로운 세상을 느끼는 기분이었다고.   "고막을 찢는 듯한 굉음과 300㎞를 넘나드는 엄청난 스피드에 그야말로 압도당했어요. 외국에 갔을 때 몇번 본적이 있었지만 그때만큼 강렬하게 다가온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포뮬러(Formula) 경주는 투어링카처럼 양산되는 차들의 경주가 아니다. 오직 경주만을 위해 제작된 자동차 경주라 할 수 있다. 포뮬러카에 흥미가 생기면서 류시원은 포뮬러카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 포뮬러카의 모양이 유선형인 이유는 공기저항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것이다. 코너링 등을 할 때도 속도를 덜 줄일 수 있도록 차체가 낮고, 차체 밖으로 돌출된 바퀴모양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하지만 속도가 워낙 폭발적이다 보니 일반 투어링카보다 사고 확률이 높아서 쉽게 도전할 만한 분야는 아니었다.   "한번 타본 적이 있어요. 하지만 솔직히 겁이 나더라고요. 연예인은 몸이 재산인데 다치기라도 하면 큰일이잖아요. 그래도 솔직히 도전하고 싶다는 욕심은 생기더군요. 매니저에게 포뮬러에 한번 도전해 볼까 하는 속내를 비치니까 기겁을 하더라고요." 포뮬러카에는 도전하지 못한 대신 자신의 연인과 함께 자동차 경주를 하는 것에 만족한다는 류시원은 못내 아쉬운 표정이다.   "가슴을 두드리는 굉음과 함께 자유를 향해 달려가는 포뮬러에 언젠가는 도전할 겁니다. 그리고 최고의 속도에서 느끼는 그 짜릿함을 만끽하고 싶어요."   부드러운 미소 속에 강인함을 담고 있는 류시원의 모습은 유연하면서도 화려한 스피드를 자랑하는 포뮬러의 그것과 무척이나 닮아 있었다. 전권수 기자 kbcjks@ho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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