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파이브`로 성공가도
"내년 中日서도 오픈추진"
`100만장 앨범 가수에서 100억 매출 사장으로….`
룰라 출신의 가수겸 작곡가 이상민(32)이 100억 매출 CEO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상민은 8일 헤럴드 경제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난 3월 1일 오픈한 라이브 스포츠 레스토랑 `김미파이브`(Gimme Five)가 매달 7∼10억원의 매출을 기록,지금까지 매출이 1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목표로 했던 순수익 20억원,매출 1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 삼성동 컨벤션 센터 오크우드 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김미 파이브는 1000평 규모의 공간에 이동식 사각링이 설치된 대형 라이브스포츠 레스토랑으로 매일 이종격투기는 물론 트렌스젠더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는 곳이다.이상민과 그의 지인들이 서울 강남권에 새로운 문화공간을 만들자는 취지로 뜻을 모아 출자해 지난 3월 오픈했다.
주병진, 김영애 등이 연예인 출신으로 사업가로 성공한 케이스가 종종 있었지만 가수 출신으로 전혀 성격이 다른 업종에서 100억대 매출을 올린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다.
이상민의 성공은 첫 사업의 실패에서 배운 교훈과 그만의 부지런함 때문이다.
이상민은 가수 활동을 그만둔 2000년 초반 `상마인드`라는 회사를 설립,매니지먼트 사업에 나섰지만 수억원의 적자만 남긴 채 실패의 아픔을 맛봤다.
그는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난해초 (이)혜영씨가 문화 컨텐츠와 연예인 경험을 살려 새로운 개념의 레스토랑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고 차은택 CF감독과 의기투합해 이같은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성공 이후 유사 업종이 생겨나고 있지만 독특한 컨텐츠 때문에 대부분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지난 3월 오픈 이후 아침 10시에 출근해 밤 2시까지의 일하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지만 회사가 완벽하게 궤도에 오를 때까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이미 확정된 김미파이브 경기도 평촌 2호점을 비롯, 2007년까지 전국 10곳의 김미파이브를 오픈할 계획"이라며 "내년 중반부터는 중국 베이징과 일본 도쿄에서도 김미파이브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윤경철기자(anycall@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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