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파격노출은 없습니다. 장담합니다." 박찬욱 감독이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이영애의 파격 노출신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5일 \'제 3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행사가 끝난 직후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박찬욱 감독은 이 같이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항간에 떠도는 소문은 잘못된 것"이라며 "파격노출은 없다. 장담한다"고 확언을 했다. 또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 대해서는 "\'올드보이\'가 최민식이라는 배우 한 사람에게 주목한 영화였다면, \'친절한 금자씨\'는 이영애라는 배우 한 사람에게 주목하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 촬영을 시작한 영화 \'친절한 금자씨\'는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으로 30대 여성의 잔인한 복수극이 주 내용. 특히 순수한 이미지의 이영애가 교도소 생활을 마치고 잔인한 복수극을 펼치는 금자 역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기존의 이영애의 이미지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생글거리고 웃으면서 복수하니까 오히려 더 무섭지 않겠느냐"고 영화 속에서의 이영애 캐릭터를 설명했다. 현재 두 번의 촬영을 마친 \'친절한 금자씨\'는 12월 청주에서 교도소 신을 촬영한 뒤 내년 3월 크랭크업할 예정이며, 복수의 대상이 될 백 선생 역의 최민식과 아직 확정되지 않은 연하의 상대역은 촬영 후반부에 합류하게 된다. ryan@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